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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217

오르세미술관 전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전...나는 유럽에 못 가봐서 '오르세미술관 전'이 참 반가웠다. 예술의 전당...평일이기에 그리고... 방학이 끝나가기에~ 날씨가 무덥기에~게다가 전시관이 종종 문을 닫는 요일인 월요일이기에~내심 사람이 많지 않을 것을 기대하였는데...전혀 그렇지 아니하였다. 예술의 전당 입구부터 사람이 많았다...전시장에 들어서니 음... 말문이 막힐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나도 붐비게 만드는 사람 중 하나였지만 짜증이 났다....음... 전시관 입장을 할 때 조금 기다리게 하더라도 좀 입장인 수를조절하는 것이 쾌적한 관람을 위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근데 또 기다리게 했으면 그것 갖고도 불만이 생겼을지도... 대부분의 작품이 유명한 그림들...교과서에서 많이 봤던 그림들을 실제로 보게되니 사람.. 2007. 8. 22.
중남미 문화원 몇달 전에 중남미 문화원에 대해 처음 들은 이후...계속 궁금했다... 가보고 싶었다...그래서 가봤는데...모든 일에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일지도.... 박물관미술관조각공원이렇게 3 군데로 나뉘어 있었다. 중남미... 잉카... 마야...칠레...페루...상당히 이국적이다. 모르는 나라일수록 이국적으로 느껴진다~생소하니까...이렇게 생소한 것들을 봤는데도...사실 크게 아름다움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내가 보는 안목이 없어서일까?뭔가 조악... 조잡한 느낌이...놀이동산에 가면 모형으로 만든 것들이 많은데...꼭 그런 것들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왜 그랬지? 내가 무식해서 그럴거다...아니면 날이 너무 뜨거워서더위를 먹었을지도... 일단 조각공원이나 박물관의 작품(?)들을 볼 때 자꾸..... 2007. 8. 19.
FLASHCUBE 국제현대사진전 - 삼성미술관 리움 FLASHCUBE국제현대사진전 - 삼성미술관 Leeum 사진전...생소한 사진전 (안 생소한 분야가 별로 없긴 하지만...)사진전이라서 그런지 해맑고 너무나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 별로없었다~ 아예 없지는 않았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건 정말쌍수들고 환영하지만... 음... 항상 몇 분이 문제를 만드신다... 사진전에 와서 아이에게 아주 열심히 슬라이드 영사기(맞나?)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는 대한민국 열혈 아줌마... 전시장에 들어서니 흑백의구정아 작품 '당신은 눈이 된다'가있었다. 뭘까? 아무생각 안들고 그냥 이게 뭘까...라는 의아함..다시 보니 하늘위에서 내려다 보는 장면인데 여러 장의 사진을거쳐갈수록 건물에 가까워짐을 알게되었다. 또 뭘까..라는 생각뿐..아주 표면적인 제목 그대로의 생각이 들.. 2007. 8. 13.
대학로 재즈바 - 천년동안도 대학로 재즈바 -천년동안도 아주 오래전부터 가보기로 했던 천년동안도...3번 정도 약속이 미뤄진 후 겨우 가 보았다.사실 그리 멀지도 않은데...왜 부담이 되었던걸까?영화보는 것과는 다르게 뭔가 계획을 세워야 가게된 이유는 뭘까? 천년동안도의 홈페이지http://www.chunnyun.com/ 에 가보니싸이월드에서 일촌을 맺으면 입장료를 면제해 주는 쿠폰을 준다고쓰여 있었다. 바로 일촌을 맺고 쿠폰을 출력~ 원래는 가서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커플세트는 5만원? 물론 난 저렴한 스파게티나 먹으려고 했었다.)근데 비교적 이른 시간에 갈 예정인데 그것도 평일이니까...사람이 많지 않을 것이고 앞자리를 선호하기에...앞에서 연주를 하는데 식사를 하고 있는건 영 불편할 것 같았다.. 그래서 대학로에는 널린게.. 2007. 7. 29.
강모림의 블랙 앤 화이트 - 강모림 강모림의 블랙 앤 화이트 강모림 2007' 돌풍 재즈플래닛의 작가 강모림...만화가지만 난 강모림님의 만화는 아직 안 읽어봤다...황미나의 만화에 심취해서 몇 편 읽은 것이 전부일 정도로 만화에별 관심이 없었기에... 재즈플래닛을 읽고 나서 재즈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책구입도 잘 안하는 나는 재즈 음악도 남의 블로그에 기웃거리며듣긴 했지만... 그래도 재즈 음악이 추가되면서 인생이 좀 더 행복해졌다고 말하면 과장은 아닐 것이다.하여튼 그랬는데... 이번에는 고전 영화를 다룬 이 책을 읽고 또비슷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고전영화를 보고 싶어졌다는 것... 재즈플래닛을 읽을 때도 전혀 사전지식 없이 읽고 나서 하나씩찾아 듣기 시작했는데....블랙 앤 화이트도 마찬가지 상황...이 책에서 다루는 영화 중 내가 .. 2007. 7. 28.
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 1 - 현태준 삼인삼색미학 오디세이 1 현태준 2006' 휴머니스트 현태준... 이우일과 공동으로 쓴 도쿄 여행기를 통해서만 접해 본 작가...서울대 공예과 출신...도쿄여행기에서도 살짝 취향이 엿보이긴 했는데...이 책을 보니 확실히 파악이 되는 느낌이...ㅎㅎ 사실 이우일과 함께 쓴 도쿄여행기를 봤을 때는 크게 호감이 가지않았다... 일단 통통하신 외모~ 얼짱(?)인 이우일과 비교되지 않을수 없었다고나 할까? 내 맘에 들고 말고가 사실 무슨 상관인가..ㅋ하여튼 그랬는데... 이 책을 보고 아~~ 진면목을 본 느낌이~~~현태준은 정말 개성 넘치는 멋진 예술가다~~~아리스트~~현태준의 관심사는 몇 가지로 요약되는 것 같다.여자, 생리현상, 성이 세상 모든 것을 이 세 가지만을 사용하여 설명할 수 있는 능력 !아주 적나.. 2007. 7. 10.
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 2 - 이우일 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 2 이우일(원작 진중권) 2006' 휴머니스트 고솜이님의 블로그에서http://blog.naver.com/gosom_e/90016570105진중권의 '미학 오디세이'에 대한 리뷰를읽어보았다.미학 오디세이라는 책은 미술관의 작은 가게에서 자주 봤던 책...도서관에 가서 빌리려고 했는데 뽑아서 다시 훑어보아도 뭔가어려워보이기만 했다. 그래서 만화로 미학 오디세이를 각색했다는 이미 들어본 적 있는이 책을 집어들었다. 훑어보니 만화가 주는 가벼움 때문인지아주 쉽게 느껴졌다...(읽어보니 틀린 생각이었다...)1권부터 3권까지 있는데 현태준이 쓴 1권과 이우일이 쓴 2권을빌렸다. 3권을 쓴 작가는 누구인지 모르기에 일단 보류... 1권은 동생이 읽는다고 들고 가서나는 2권부터 읽기 시작했다.. 2007. 7. 2.
비엔나 미술사박물관 전 - 덕수궁 미술관 비엔나 미술사박물관 전- 덕수궁 미술관 2007. 6. 26 - 9. 30 비엔나...비엔나 커피만 떠오른다...덕수궁 미술관에서 렘브란트 전을 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이름이 바뀌었나? 렘브란트 작품이 있기는 하다...유럽 3대 박물관 중 하나라는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의 소장품을64점 전시하고 있다. (작품 수가 적다는 느낌이 좀 ...) 세계사..유럽사는 나의 관심사가 아니다...심지어 나는 국사도 별로 좋아하는 과목이 아니었다...역사도 사실 알고보면 이런 저런 원인과 결과로 얽혀져 있겠지만나는 그렇게 치밀하게 공부를 한 경험은 없었던 것 같다...그래서 단순암기 과목으로 느껴졌고...단순 암기는 나의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이니 당연히 ... 하여튼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은 미술 이해에도.. 2007. 6. 30.
악마는 프라다를 싸게 입는다 - 배정현 악마는 프라다를싸게입는다 배정현 2007' 한스미디어 서점에서 보고와서 도서관에 신청했다.도서관에서 책이 들어왔다고 했다...신청한 책이 몰아서 들어오는 바람에 20권에서 10권을 엄선...(지난 번에는 고작 2권만 들여놓더니 왜 몰아서??궁시렁궁시렁~)이 책은 2:1의 경쟁을 뚫었다... 패션지의 에디터로 오랜 기간 일 한 저자이기에 그런건지일단 책의디자인이 상당히 훌륭하다...디자인에 대해 평가할 안목은 없지만 어쨌든 이쁘니까... 끝!제목도 깜찍하고 표지의 사진이나 일러스트도 맘에 쏙 들고~약간 와이드한 책의 크기도 좋다~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도 구경하기에 재미있고~ 에꼴, 휘가로, 슈어 등패션잡지의 에디터로 잔뼈가 굵은 저자가자신의쇼핑 노하우를 담아서 낸 책이다.읽어보니 저자가 정말 쇼핑팁들을 .. 2007. 6. 22.
MEN'S STYLE BOOK - 채한석 MEN'S STYLE BOOK 채한석 2007' 웅진리빙하우스 어디에서 이 책을 본 것인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어쨌든 내가 도서관에 사달라고 신청을 했었고그래서 대출받아서읽어볼 수 있게 되었다.책을 받아보았을 때도 이 책의 표지는 처음 본 것 같았다...어디서 봐서 신청을 했을텐데 말이다... 하여튼 기억이 어디로 사라진건지 모르겠지만...책은 재미있어 보였고 정말로 읽는 동안재미있었다.스타일북...장윤주, 서영은의 스타일 북은 전적으로 여성 대상의 책 이었다면이 책은? 남자 대상?맞다.남자 대상으로 남자 스타일리스트인 채한석이 쓴 스타일 북 !근데 장윤주 서영은의 스타일북은 남자에게 별 도움이 안되겠지만이 책은여자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많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고 알게된 것도 많다... 2007. 6. 21.
여자의 인생은 옷장 속을 닮았다 - 브렌다 킨셀 여자의 인생은옷장속을 닮았다 브렌다 킨셀 2007' 웅진윙스 제목이 재미있어서 읽고 싶어졌다.그 이유가 끝... 옷장 정리는 보통 일이 아니다.계절이 바뀔 때마다 아주 거대한 행사라고 여겨질 정도로...쇼핑 중독증세가 있어서 크게 옷을 많이 사는 사람이라서그런게아니라... 여자라면 대개가 마찬가지일 것이다...마땅히 입을만한 것은 없는거 같지만 옷 정리는 잘 안된다는 것... 옷장 정리에 대한 내용을 재료로 여자들이 센스있게 살아가기 위한멋진 팁들이 들어있는 일종의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아니었다... 제목 그대로 옷장 정리를 비롯한 패션 관련조언이 가득한 책 이었다. 그래서 실망한 것은 아니고 오히려그 반대였다. 매우 획기적인 팁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지만매우단순하고 명쾌한 사실들이.. 2007. 6. 14.
jazz it up - 남무성 jazz it up ! 남무성 2004' 폴리미디어 재즈...클래식만큼이나 뭔가 어렵다는 느낌이 드는 음악?재즈에 그나마 조금 관심이 생긴 것은 강모림의 재즈플래닛을읽고 나서였다. 책에 등장한 재즈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하나씩들어보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했다.재즈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음악 자체가...그리고 정말 신기한 특징 중 하나는 여러 번 한 곡을 반복해서들어도잘 질리지가 않는다는 것... 하여튼 인터넷 바다(식상함의 극치인듯한 표현...) 에서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재즈 음악을 듣곤했는데...여전히 모르는 분야임은 그대로인지라 좀 답답하기도 하고 그랬다.근데 도서관에 가서 책을 고르다가 다리가 아파서 의자에 앉아물끄러미 눈앞의 책장을 쳐다봤는데 이 책이 들어왔다.일단 책 디자인이 맘에 들.. 2007.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