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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경영 - 웨인 다이어 ㅎㅏ 루 경 영 . 웨인 다이어. 2004' 청림출판. 2007년의 첫 책으로 충분히 훌륭한 책을 읽었다.행복한 이기주의자를 쓴 웨인 다이어...행복한 이기주의자에 못지 않게 멋진 책이다.내용이 너무 너무 확실한 진리로 다가오는 책. 60명의 현명한 위인들의 시를 하나씩 소개하며...그에 대한 웨인 다이어의 통찰력있는 해설이 곁들여진 책으로...원래 2달 동안 하루에 한 부분씩 읽어나가도록 펴낸 책이다. 하지만 읽기 시작하면 아마 단번에 읽어버리게 될 책...웨인 다이어의 책의 가장 큰 특징은...정직함... 이라고 생각된다. 나를 약간 희생하고 타인과의 융합을 꾀하라고 가르치지 않는다.나의 소중함. 나의 특별함... 에 눈뜨게 하며...나를 억압하는 눈초리들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누리도록 돕는다. 삶의 .. 2007. 2. 17.
로맨스약국 - 박현주 로 맨 스 약 국 . 박현주 2006' 마음산책 이 책은 누군가의 미니홈피에서 보았다.제목이 예뻐서 읽어보고 싶었다.책을 빌려왔는데 완전히 새 책이었다. 아무도 안 빌려간 책...책장이 길들여지지 않아서 자꾸 넘어가지 못하고되돌아 왔으나 새 책 느낌이 좋다. 책은 쓴 사람은 75년생의 박현주라는 사람.얼굴은 뭐 예쁘지 않으나 독하게 못생긴 편도 아닌....지나다니다가 많이 볼 수 있는 평범하게 생긴 마르고 작은 여자.고려대학교를 다녔고 지금은 유학으로 박사과정 중...언어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아니..뭐 그게 배운다고 되는건 아니지.하여튼 글을 참 잘 쓴다. 문장이 깔끔하고 논리적이고 ... 이 책은 다른 연애지침서와는 다르다.이성을 꼬실려면(?) 이렇게... 이런 식으로 가식을 떨어야 한다.는 내용은 아.. 2007. 2. 17.
부 자 사 전 - 허영만 부 자 사 전. 허영만. 2005' 위즈덤 하우스. 책의 표지를 인터넷에서 봤었는데...영... 마음이 가지 않는 표지... 그러나 네이버 오늘의 책에도선정된 일이 있기에 궁금한 마음에 읽게 되었다. 한국의 부자들 이라는 몇년전에 나온 책을 보고 허영만이만화로 그린 것 이라는데...한국의 부자들은 내가 읽었던 책이다...역시 몇년전에...집에 책도 있고...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어졌다...이 만화를 보니..한국의 부자들...읽긴 했으나 약간의 거부감이 일었던 기억이...이유는 잘 모르겠다...내용도 은근히 뻔한 내용이었다는 기억도... 제목은 부자사전이지만...역시 재테크 책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경제서라기 보다는 자기계발서에 가깝다.돈을 벌 수 있는 눈에보이는 방법이 쓰여진 책이 아니라 삶의 자세에 .. 2007. 2. 17.
바티칸의 금서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바티칸의 금서군 주 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2005' 돋을새김. 군 주 론...마키아벨리... 이런 책은 읽을 생각도 안했다. 그냥 교과서에서 외우고시험문제풀 때 써먹으면 끝...이라고 생각했었다...내용이 지루하고 고루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책이라고 느꼈다...정작 펼쳐본 일도 없으면서...근데 만화가 강모림의 블로그의 리뷰를 보고...뭐 리뷰 자체에서 흥미가 일었다기 보다는...여성스럽기 그지 없이 생긴여리여리한 강모림이 이런 책을읽었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게 여겨졌고내용이 궁금해졌다. 도서관에 가니 군주론 번역서가 여러가지 있었다.책 표지를 기억하여 강모림이 읽은 돋을새김 출판사의 책을선택했다. 맨 앞에는 초상화와 함께 간략한 인물 소개가 있는데...등장하는 인물이 너무 많고 이름이나 지명이 워낙 길.. 2007. 2. 17.
낭만적 사랑과 사회. - 정이현 낭만적 ㅅㅏ랑과 ㅅㅏ회. 정이현. 2003' 문학과 지성사. '달콤한 나의 도시'를 쓴 작가 정이현.'달콤한 나의 도시'에 실린 작가의 사진은 솔직히 비호감...근데 이 책의 사진은 너무 분위기 있는걸....작가의 얼굴마저 이리저리 재고 앉아 있는 이 개념없음... '달콤한 나의 도시'가 상당히 재미있었기에...궁금했다.정이현이 상을 받은 '낭만적 사랑과 사회' 내용은 무엇일까?제목이 뭔가 수준 높아보이기도 하고... 책은 240여 페이지로 얇은 편이라 일단 부담이 없었다.표지는 나름 맘에 든다. 자세히 보면 엷게 글씨가 쓰여져 있다. 정말 빠르게 몰입되는 책이다. 단편들로 이뤄져 있는데...상당히 20대 여자에게 익숙한 단어들과 문체로 이뤄져 있어서날아갈듯이 빠르게 읽힌다. 책을 읽고 있다기 보다는 절.. 2007. 2. 16.
경제학 콘서트. - 팀 하포드 경제학 콘서트. 팀 하포드. 2006' 웅진닷컴. 일단 이 책은 쉽다. 어려운 책은 딱 질색... 베스트셀러. 그래서 난 이 책이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재테크 관련 서적으로 생각했다. 근데 재테크 책은 전혀 아니고 하나의 소설과 같은 사회과학 책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좀 더 깊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책.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치던 것들을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바라보고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사진 속의 귀여운 팀 하포드의 표정만큼 문체도 귀엽다. 골치 아픈 경제학에 대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관점을 제시해주는 경제학을 의미하여서 제목도 경제학 콘서트가 아닐까? 된장녀로 입에 많이 오르내린스타벅스 커피가 첫 장에 등장한다. 구미를 확 땡기는 내용을 맨 앞에 내.. 2007. 2. 16.
달콤한 나의 도시 - 정이현 달콤한 ㄴ ㅏ의 도 ㅅ ㅣ. 정이현. 2006' 문학과 지성사. 베스트셀러...강희재라는 싸이스타의 침실사진에 있던 책...처음 봤을 때는 만화책일까? 일본소설인가? 궁금했다.북커버가 너무 예뻤기에... 아무리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는다.제목의 은색 글씨도 너무 예쁘고 9부로 나뉜 소제목마다그림이 삽입되어 있는데 그 그림들도 마음을 뺏기에 충분하다. 일단 책은 너무 예쁜데 ...흔히 금발의 미녀가 무식하다라고 생각하듯이...뭔가 내용이 엉성할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엉성한 내용을 커버하기 위해 그야말로 북커버를 위한 북커버가아닐까...하는 의심이...하여튼 내용은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다.책을 읽어나가면서 어쩜 이렇게 적절한 시기에 이런 책을 만나게된건지 계속 신기했다. 나를 위한 소설이라.. 2007. 2. 16.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 로렌 슬레이터.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로렌 슬레이터. 2005' 에코의서재 이 책은 심리 실험에 대한 책이다.심리 실험이라고 하면 뭔가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로렌 슬레이터라는 글솜씨 뛰어난 여자에 의해 재미있는 소설처럼 술술 읽히게쓰여진 바람직한(?) 책이다. 어려운 책은 딱 질색... 스키너의 이야기는 맨 앞에 한 번 나온다.스키너의 실험이 지니는 의미와 그의 딸에 대한 잘못된 소문의진상... 상자에 가두고 키웠다는 딸... 자살했다는 딸.... 충격기계 이야기는 권위적인 명령 앞에서 얼마나 인간이생각없이 무시무시한 일을 저지르냐는 실험을 한 것인데...나는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 봤는데...저항했을거라고당당하게 말하지는 못하겠다... 38명의 살인 방조자 이야기는...일전에 들은 새벽의 출근시간, 사람이 많은 곳임.. 2007. 2. 16.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 드니 로베르. 베로니카 자라쇼비치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드니 로베르. 베로니카 자라쇼비치 2002' 시대의창. 노암 촘스키... 촘스키.. 이름은 들어 봤다. 언어학자이므로... 대학교 다닐 때 영어교육학을 배우면서 봤던 것 같다. 이 책은 왜 읽게 되었나... 일단 책이 예쁘다...아니 예쁘다는 표현은 좀 그렇고.. 디자인의 세련미...? 그리고 세상을 지배한다는 다소 거창한 제목. 뒷 표지에 써 있는 "나는 지난 세월 미국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잘 알고 있다." 라는 문장도 관심을 끌었다... 난 국제 정세에 대해 잘 모른다. 일단 관심도 없었고... 관심을 가질 필요성도 잘 못느꼈고... 내가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설령 잘 안다고 해도 나로 인해 달라질 것은 전혀 없다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었다고하는 것이 .. 2007. 2. 16.
사람 풍경 - 김형경 사 람 풍 경. 김형경. 2004' 아침바다 좋은 책이라고 어디선가 보아서 리스트에 올려 두었다가...빌렸는데... 제목도 지루해 보이고... 북커버도 지리지리하고...사진 속 저자의 외모도 딱 관심을 끊어버리는...그러나 차례의 소제목들은 매우 흥미를 끌었다. 읽어보니...내용이 기대 이상...너무 좋았다.심리/여행 에세이 라지만... 여행은 부수적인 것이고심리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며 여행은 그 심리적인 것들을설명하기 위한 재료로 사용된다. 무의식, 질투, 시기심, 사랑, 중독, 의존, 투사, 회피, 콤플렉스자기애, 공감, 용기, 공포, 불안, 분리... 등 다양한 인간의 심리에대한 쉽고 명쾌한 에세이가 펼쳐져 있다.저자가 정신분석을 받은 후 알게 된 심리적인 각종 문제들에대해 자신의 경험을 예로 .. 2007. 2. 16.
우리는 사랑일까 - 알랭 드 보통 우리는 ㅅ ㅏ 랑 일 ㄲ ㅏ. 알랭 드 보통. 2005' 은행나무. 알랭 드 보통...지난 번에 읽었던 알랭 드 보통의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은 사실 나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망스런 내용이었다. 문장들도뭔가 이상스럽게 짜여져 있어서 쉽게 읽히지도 않으면서 가끔지루한 부분도 있고 큰 재미나 뭔가 느낌이나 생각할거리를 주는것도 그다지 있었다고는 볼 수 없었다... 알랭 드 보통이 왜유명한 것인지 의구심이 생겼었다. 내용이 아주 나빴다기 보다는기대와 어긋났던 것... 그런데...이 책을 읽으니 알랭 드 보통의 책이 왜 세계적으로읽히는 것인지 이해가 되었다.제목에서 확실히 드러나듯이 이 책은 사랑에 대한 책이다.알랭 드 보통은 분명 남자인데... 이 책은 앨리스라는 20대 중반의미혼여자가 주인공으로.. 2007. 2. 16.
한국의 젊은 부자들 . - 박용석 한국의 젊은 부자들 . 박용석. 2006' 토네이도. 이 책...제목...맘에 들지 않았다. 근데 베스트셀러라 좀 궁금했고... (베스트셀러면 괜히 읽기 싫으면서도 살짝 궁금한 이상한 심리...) 그래서 예약까지 해서 어렵게 대출받았다. 그러나 달달한 일본 소설들에 밀려 계속 방치되다가... 반납 기한을 이틀 남겨두고 읽기 시작했는데... 가난한 나에게 부자 이야기는 마음이 잘 안 열리게 만드는... 그래서 초반부는 속물들 이야기나 한 번 읽어보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읽다보니... 참 재미있다...!!! 일단 평소 가진게 없다보니 전혀 관심을 갖지 못했던 자산관리... 재테크는 분야도 참 많다... 이 책은 어떤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지식이 들어있다기 보다는살짝 살짝 이런 식으로 누구는 .. 2007.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