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 배고픔의 자서전 - 아멜리 노통브 배고픔의 자서전 아멜리 노통브 2006' 열린책들 이 책은...도서관에서 빌리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보는지 예약을 해야했다... 그래서 답답해하던 차에 직장에서 책을 신청하라고 하였고낼름 이 책을 써서 냈다. 아멜리 노통브...벨기에 여자... 왕수다쟁이... 독특하고 다소 기괴한 유머러스...'두려움과 떨림'만 읽었지만 이 여자의 요상스런 스타일은 대강짐작이 된다. 특히나 이 책은 사람들이 좋다고 칭찬하던 책 이기에많이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이 역시 잡은고기...어디 도망가지 않을 책 이기에 자꾸 읽을 시기를 놓치곤 미뤄졌다..그러다가 어디 나가야 하는데 이 책이 가벼워서 제일 만만~~ 대중교통수단에서의 독서에는 음... 소설은 별로 안 좋은 것 같다.그냥 경제쪽 책이나 심리 그런 딱딱한 책이.. 2007. 8. 28. 호모 코레아니쿠스 - 진중권 호모 코레아니쿠스 진중권 2007' 웅진지식하우스 진중권의 책은 좀 나중에 읽고 다른 빌려온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자꾸 이 책으로만 손이 갔다...저급한 판단력으로 인해 이렇게 소위 글발을 날려주시는 사람의글을 읽으면 아무 비판적인 기제 없이 내용을 네~네~ 맞습니다맞고요~ 지당하세요~하면서 넙죽넙죽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같아서...그래서 이른바 진빠(진중권빠)가 될까봐 두렵기도 하고.. 하지만 읽고 싶은 건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래서 읽기 시작했는데 폭력과 상스러움에 비해 이 책은 상당히술술 읽히고 내용이 쉽다. 그 이유는 일단 폭력과 상스러움이 좀정치적 혹은 역사적인 내용에 대한 것이라서 자주 생각 안해 본그런 것을 다뤘다고 여겨지는 것에 비해.. 이 책은 주변에서 쉽게보이는 그런 것들을 다뤘.. 2007. 8. 25. 폭력과 상스러움 - 진중권 폭력과 상스러움 _ 진중권의 엑스 리브리스 진중권 2002' 푸른숲 진중권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 처음 본 건 만화로 각색한 미학오디세이 책에서 사진을 본 것... 사진이 좀 이상하게 나온 이유도 있고 하여튼 약간 고지식한 학자 분위기가 느껴졌고... 그래서 미학 오디세이 원작도 별로 읽어볼 마음이 안 생겼었다. 그리고는 잊었다. 근데... 디워... 나도 본 영화.... 난 개그맨은 기본적으로 좋아한다. 코미디를 매우 즐겼던 나 이기에...(요즘은 잘 안 보고 있지만...) 어쨌든 심형래에 대한 나쁜 감정은 전혀 없었고 다만 그가 만든 영화가 참 요상하다~ 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디워를 많이 본다기에 뭐 그런가보다...했다. 근데 100분 토론에서 진중권이라는 사람이 디워를 비판했다고.. 2007. 8. 20.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 남인숙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남인숙 2004' 랜덤하우스중앙 상당히 오래된 책....이지만 여전히 인기가 많아서~예약을 하고 기다려서 대출을 받았다.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20대가 지난 나는 뭐가 어떻게 결정된 건지 궁금했다. 책을 펼치자 마자 경악...프롤로그 제목이 '서른에는 이미 늦다'잔인하구나... 나는 이제 늦은거구나... 2004년에 74년생인 저자가 쓴 책이니까...저자가 31살 때 쓴 책이네...31살에 이런 글을 쓸 수 있다니~~ 이 여자 대단하구나...내용은...심오하고 형이상학적인 내용은 아니다.나름 현명하게 살아가는 30대 초반의 여성이 들려주는유용한수다의 내용 정도로 적당하다. 20대에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이런 식으로 살아라....라고 저자가 친언니처럼.. 2007. 8. 17. 히피의 여행 바이러스 - 박혜영 히피의 여행 바이러스 박혜영 2007' 넥서스BOOK 여행 책이 좋다.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어느정도는 간접 경험 할 수있으니까...특히 잘 쓰여진 여행책은 정말 내가 보고 느낀 것처럼 착각하게만든다.(좀 불쌍하네~)이 책이 그랬다. 히피...책을 열어서 앞부분을 읽을 때는 나는 이 책을 쓴 사람이 남자인 줄알았다. 일단 히피 라는 말이 주는 어감이 그랬고... 책 표지도편견일지 모르지만 하여튼 남성적인 그림이...그리고 책을 폈을 때... 외국의 쇼핑센터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나 여유로운 까페...이런 것들을 다루지 않고 그냥 소박한 일상적인 여행지의 느낌에대해 써서 난 저자가 남자라고 생각했다... 여행은 사실 정도에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약간이라도 '허영'이라는것이 섞이지 않을까? 하고 생.. 2007. 8. 14. 1리터의 눈물 - 키토 아야 1리터의 눈물 키토 아야 2006' 이덴슬리벨 이 책은... 우연히 빌렸다.밍기적 거리다가 도서관 문닫기 10여분 전에 도착하여 책을 반납하고 원하는 책을 찾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가 않고직원은 정리하라는 안내 방송을 한다. 나는 어문학실에 있었고 원래 소설을 잘 안 보는 편인데...순전히 어문학실에 있는 상태에서 문을 닫는다는 상황에 처해서급하게 반납하여 책수레에 쌓여있는 책을 뒤적거렸다.그러다가 몇 권 골라서 대출~ 이 책은 그림을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다.제목도 스친 경험이 있는 것 같은데...책 표지나 사이즈가 딱 만화책 느낌이다.제목도 좀 그래 보이고... 1리터의 눈물이라니... 그리고 달리기 하는 느낌이 나는 뛰어오르는그림이 음... 달리기에 연관된 순정만화틱한 그리고 달려라 하니.. 2007. 8. 11. 행복의 건축 - 알랭 드 보통 행복의 건축 알랭 드 보통 2007' 이레 알랭 드 보통의 책은 사랑에 관한 시리즈(?) 3권만 읽었었다.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었다.그렇다고 완전히 빠져들만한 건 아니었는데... 근데 얼마 전에 누군가가 지루하다고 해서 손에 대지 않던여행의 기술을 반 정도 읽었다. (반납기간이 다 되어서 울며 반납)별 기대를 안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재밌었다...사랑 시리즈 보다 훨씬 나았다 !안 읽어보았으면 큰일날뻔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 행복의 건축은 사실... 건축이라는 소재가 아무 느낌도 안 줬기에..차라리 여행은 누구나 동경하는 그런 소재니까 흥미가 생길텐데나랑 별반 상관없어 보이는 건축이라니...인테리어도 아니고 건축... 딱딱해보이고 전문적인 내용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별로 관심이 가.. 2007. 8. 9. 여자생활백서 시즌2 사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 - 안은영 여자생활백서 시즌2 사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 안은영 2007' 해냄 여자생활백서 1편을 재미있게 읽었다.책을 통 안 읽었던 그 시기에 요시모토 바나나와 함께 독서의즐거움을 알려줬던 책이었는데... (바나나는 이젠 잘 안 읽지만...)여자생활백서 1편은 사회생활의 전반적인 것을 다루었다면...이번은 연애에 대한 것만 다룬 책이다. 시즌 2는... 연애...역시 여전히 나와는 영원히 상관없을 일 같긴 하지만...그래도 재미있는 편이다. 빈약한 사전지식으로 감정이입이 잘안되어이해에 문제가 생기긴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다...하여튼 인간의 심리에 대한 것이니 참 이상하고 재미있는 것 ! 안은영의 사진은 더 이뻐진 것 같다.여리여리하게 보이는 데 제격인 하늘하늘한 스카프를 살포시 목에두르고 살며시 웃음.. 2007. 8. 8. 변신 - 카프카 변 신 카프카 2004' 좋은생각 [동기] 강모림의 블로그에서 프란츠 카프카 이야기를 보았다.강모림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는 카프카글쓰는 사람이라면 카프카의 변신을 꼭 읽어보아야 한다거나카프카에 너무 푹 빠지면 안된다는 말이...꼭 읽어보고 빠져봐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그래서 두달 전에 구입한 책인데... 잡은 고기에게는 공을 들이지 않는다는 것이 나에게는 이런식으로적용이 된다. 일단 이 책은 내 책이니까... 언제 읽든 내 곁을 떠나지않는다는 것... 그것이 오히려 나쁜 영향을 주었다.대출받은 책은 기간 내에 안 읽으면 눈물겹지만 반납을 해야 한다.(내가 이용하는 도서관은 연장이 안된다.) 그래서 대출받은 책을읽기도 바빠서 이 책에 손을 댈 수가 없었다. 앞에 5쪽 정도 읽고는 사실 아껴 .. 2007. 8. 6. 비즈니스 교양 - 박태일 비즈니스 교양 박태일 2007' 토네이도 직장인이 알아야 할 모든 것이라는 부제가 달린 책.직장인이 알아야 항 교양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라는 생각으로책을 펼쳤다. 근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이 느낌...뭐더라... 한참 생각하다가 알았다...경제학 콘서트와 책 디자인이 매우 비슷했다. (거의 똑같다.)근데 출판사는 다르잖아... 뭘까?? 사회 현상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짤막한 글로 소개한 책이다.글이 쉽고 논리적이라서 읽기에 좋다.알고 있던 내용도 있고 아예 모르던 내용도 있고 내용은 알지만용어는 모르고 있던 것도 있었다. 소개되어 있는 다양한 개념들을 읽는 것이 상당히 즐겁다.상식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만한 내용들이며 그 내용들이뭉쳐서 다양한 아이디어의 근간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비즈.. 2007. 7. 30.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 아베 쓰카사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아베 쓰카사 2006' 국일미디어 식품첨가물에 대한 해당업종 종사자의 양심고백형 책이 있다는사실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읽어봐야지...생각하다가 몸담고있는 곳에서 책을 신청하라기에 바로 써서 냈고 읽게 되었다. 대강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심한 상황이구나....며칠 전 동생이 딸기우유를 보더니 흰우유는 없냐고 투덜대어서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딸기 우유의 색소가 갈아만든 벌레라나?설마... 하면서도 역겨움이 밀려왔다...근데 이 책을 보니 사실이었다. 딸기우유를 포함한 핑크 혹은오렌지 색을 내는 쥬스에 선인장에서 사는 벌레를 갈아만든 색소가사용된다는 것이고 이 색소는 옷감을 염색하는 것에 사용되오던것이란다... 음료수는 사실 당분이 문제이지 다른 생각은 별로 안하고마셔왔.. 2007. 7. 30. 설득의 심리학 - 로버트 치알디니 설득의 심리학 로버트 치알디니 2002' 21세기북스 이 책의 이름은 이미 여기저기...어디에서 본 건지 기억이 나지않을 만큼 많이 보았다.그래서 한 번 읽어봐야지...했는데 도서실에서 만난 책은 참...상태가 심각했다... 그만큼 인기가 있는 모양... 꽂혀있던 책은너무나 상태가 안 좋아서 읽을 마음이 안 생겼다. 그래서 2006년책을 예약까지 걸어서 대출받았는데... 이 책도 뭐 상태는 좀 삐리리~책의 표지도 색이 흐리멍텅하고 성의없어 보이는 그림도 그렇고제목의 글꼴도 참... 속의 글씨도 뭔가 흥미롭게 보이기 보다는대학교재틱한 지리지리한 느낌을 주어서 빌려놓고도 손이 안가게만들어서 결국 반납 직전에 읽게 되었는데...읽기 시작하니 술술 넘어간다. 책이 쉽고 나름 재미있다.~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나.. 2007. 7. 18.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