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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64

교수대 위의 까치 - 진중권 교수대 위의 까치 진중권 2009 휴머니스트 예약판매 기간을 놓쳐버려서 사인본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사인본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교보문고 사이트에서 당일배송이라는 글자를 보고 바로 주문을 했다... 10월 6일 오전 9시 40분 난 분명 10시 이전에 주문했고 당일배송이라는 글자도 확인했다 그런데 6일에 책이 안왔고 왜 당일배송이 안되는 것이냐고 고객센터에 글을 남겼지만 아무 답변이 없었고 7일에도 안왔고 8일에도 안왔고...8일에야 배송문의에 대한 답변을 받았는데 안내 없이 배송일을 훌쩍 넘겨버려서 짜증이 났었는데 답변의 내용 중 '저자 사인본 제작이 늦어져서' 라는 구절을 본 순간 얼굴에 미소가~~ 9일에 정말로 사인본이 배송되었다...어쩌면 이렇게 사인도 멋진걸까...누군가 나에게 했.. 2009. 10. 11.
[출간] 교수대 위의 까치 - 진중권 며칠 전부터 알고 있었다 예약기간에 주문하면 사인본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그러나 다른 책도 같이 주문해야지...하며 하루 하루 미루다가 오늘 블로그 글을 보고 망했다~를 외치며 인터넷 서점을 광클해서 열었는데 이미 교보문고는 사인본 이야기를 없애버렸고 다행히 예스24는 선착순 사인본 증정이라고 쓰여있기에 엄청난 속도로 주문 신청을 하고 옵션란에 꼭 사인본 주세요 라고 썼다 그리고 카드 결제를 하는데...이상하게 계속 오류 발생...10번은 했다...새로고침으로 재주문 재주문 재주문...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사이트를 열어 주문신청하려니 어~ 예약판매라는 글자가 뜬다...아 아직도 예약판매라는 글자가 있으니 100% 사인본이구나 하며 신나서 다시 주문 버튼을 누르려는데 이게 뭔가....13일 후 배송??.. 2009. 10. 6.
[홍대] 뒤;빵 이리카페 수다떠는도서관 카페오븐 이 있는 카페 골목에 있다 생긴지 오래 된 것 같지는 않다 본 기억이 없기에... 실내도 있고 실내로 가는 길목에도 테이블이 있다 날씨가 좋아서 야외 테이블에 앉아있기 좋았다 야외는 예쁘게 잘 꾸며 놓았는데 그에 비해 실내는 좀...의자가 좀.... 커피가격은 평이...아메리카노 4000원 맛도 평범... 앉아서 떠들기 좋았다 많이 떠들었다 어색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밌었다 요즘들어 부쩍 드는 생각 상대에 따라 대화 주제가 참 달라진다는 것 오래되어서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래도 생각나는 내용은... 일단 진중권 동행인 중 한 분은 진중권의 말이 옳은 건 알겠는데 그의 말투나 표정이 싫다고 한다 사람을 비하하는듯 우습게 보는듯한 표정이 싫고 말을 너무 비꼰다고..... 2009. 9. 27.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 진중권 책에 대하여 끄적거리려고 하니 갑자기 책이 읽고 싶어진다 나중에 쓰고 일단은 책을 좀 읽어야겠다 그래도 임시로 초간단 독후감... 이 책 쉽고 재밌고 최고~ 심지어 내눈에는 낭만적이기도... 아니...실제로 그런 내용이 좀 들어있다 그 아이디어로 누군가에 고백을 해보면 재밌을듯 근데 머리가 좀 좋아야? 혹은 창의적이어야만 가능하다는 문제점이... 허경영을 진중권이 광우라 표현했던데 이 책에 광우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 재밌다 내 생각에도 허경영은 정말 창의적이다....ㅎㅎ 출소 후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인 화성인바이러스에 나온 것 보고 실컷 웃었는데... 이렇게 뜰? 줄이야... 아니 그는 그럴만하다.... 허경영... 허본좌....헛웃음 유발에는 최고... 2009. 9. 21.
미디어아트 예술의 최전선 - 진중권 엮음 미디어아트 예술의 최전선 진중권 엮음 2009 휴머니스트 손에 넣은지는 몇 달 지난 책인데 얼마 전 다 읽었다 요즘 몹쓸 버릇이 하나 생겼다 책을 반 정도 읽다가 마는 것 재미있고 없고의 문제로 그러는 게 아니라 이 책 읽다 보면 저 책이 보이고 그래서 그걸 읽다보면 또 다른 게 보이고 뭐 그런 식으로 끝을 맺지 못하고 이리 저리... 이 책도 그 몹쓸 버릇 탓에 반만 읽고 덮어두었다가 다시 꺼내 읽었다 앞부분이... 앞부분이 좀 흐릿하다...그 때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실 별 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이미 많이 굳은 머리의 소유자인 나에게는 이런 생소한 분야의 내용은 어떤 생각이 들게 한다기 보다는 그냥 받아 들이기에도 쉽지 않아요....모드... 진중.. 2009. 9. 15.
진중권 블로그에 진중권에 대해서 쓰는 것은 좀 자제하려고 했는데... 도가 지나친 느낌이 있어서... 누군가가 나를 이런 식으로 대한다면 상당히 무섭기도 하고 징그러울 것 같다는 생각도 있고 사실 수많은 블로그 중 하나에 불과한 이 곳에 내가 징그러운 글을 적어둔다 하여도 뭐 그걸 알기나 하겠느냐만은 알든 모르든 하여튼 이건 좀 아니 많이 아니다 싶기에...하지만...뭐라도 끄적대야 속이 편할 거 같아서... 말도 안되는 일로 고소도 당하고 뭐 원래 이래저래 억울한 일을 당하던 것이 하루 이틀 일이었느냐만은... 항상 아슬아슬하게 생각하던 그 일이 생기니까 왜 내가 마음이 덜컹 내려앉는건지... 수입으로 보자면 지금 누가 누구 걱정을 하고 앉아있는냐 이지만...그게 그런게 아니지 않나.... 수입이야 진중권 말.. 2009. 8. 17.
고야에 관한 기억과 진빠적 중얼거림 약간. 갑자기 렘브란트 전시에 대해 생각한 이유는...바로 고야 때문이다 진중권이 블로그에 고야에 대해 짧게 언급한 이후로 내 관심사에 고야가 들어와 버렸다 "3주일 만에 50매 짜리 원고 10개를 썼습니다. 소파에 누워 잠자는 시간 빼고는 거의 모든 시간을 거기에 투입했지요. 이제 두 꼭지 더 쓰고, 머릿말 쓰고, 도판 작업만 하면, 책 작업이 완료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한 일 주일은 더 걸릴 듯.... 마지막 원고는 내가 좋아하는 고야로 마무리 할 생각입니다. 내년 초에 고야에 관한 책을 쓰기 위해 스페인에 갈 생각입니다. 거기서 말도 배우고, 자료도 찾고.... " http://blog.daum.net/miraculix/18263709 그래서 고야에 대한 책을 한 권 빌려서 읽는 중인데 책에 실린 알바 .. 2009. 8. 10.
[촌평] 유인촌의 재산헌납 약속? - 진중권 [촌평] 유인촌의 재산헌납 약속? 개인의 자율을 존중하는 것이 진보 MB가 재산을 헌납했다고 한다. 애초에 헌납을 약속한 동기, 약속 이행을 선택한 시점에는 개운하지 못한 맛이 남지만, 아무튼 약속을 지킨 것만은 평가해줄 만하다. 재단에 자기 호를 붙이고, 아는 이들로 이사 삼는 데에서는 끝까지 놓을 수 없는 어떤 애착이 읽혀지나, 이해할 만한 일이다. 즉시 헌납하겠다고 해놓고 300억의 행방을 결정하는 데에 무려 1년 반. 반면, 22조의 나랏돈의 행방을 결정하는 데에 단 몇 달. MB에게 이르노니, 제발 '나랏돈 보기를 네 돈 같이 하라.' MB의 재산헌납 불똥이 졸지에 유인촌 문화부 장관에게 튀는 모양이다. 하지만 시장경제를 채택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남이 형성한 재산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왈가왈.. 2009. 7. 9.
오마이뉴스 연재글에 관하여 - 진중권 이제까지 오마이뉴스에 세 편의 글을 올렸습니다. 앞으로도 시간 나는 대로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경제와 정치편에 이어 문화와 사회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그나저나 시간이 나야 하는데... 양이 꽤 되기 때문에 글 한편 쓰는 데에 꼬박 하루를 잡아먹습니다. (유, 내가 이런 짓 하고 있을 때가 아닌데....) 꽤 긴 글이라 스크롤 압박이 장닌이 아닐 텐데도 오마이뉴스에서만 30만이 읽었네요. 네이트에서 읽은 독자까지 합하면, 그 수가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원고료도 꽤 많이 들어왔는데, 그 돈은 이 사회의 광견병을 퇴치하는 일에 요긴하게 쓸 생각입니다. 카피레프트니 맘껏 퍼가시거나, 블로그에 링크 걸어주시면 감사. 카페에는 정치와 관련한 곳이나, 그렇지 않아도 평소에 정치 얘기를 자주 하는 곳에만...... 2009. 6. 28.
MB도 나라 망치고 싶지 않겠지만...그의 머릿속에 각인된 건 '삽 한 자루' - 진중권 [긴급진단] MB 왜 저러나 - 시리즈 1 여당 지지율은 야당에 추월당했고, 대통령 지지율도 20%대로 떨어졌다. 노무현 서거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싶을 게다.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여론에는 양적 측면과 질적 측면이 있다. 여론조사는 이 중 양적 측면만 반영할 뿐이다. 노무현 효과가 사라지면, 물론 정부여당의 지지율은 다소 오를 것이나, 그것으로 악화된 여론의 질까지 회복될 것 같지는 않다. 예를 들어 지난번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여론조사에서 10%P를 앞서고도 정작 선거에서는 외려 10%P의 차이로 패배했다. 우호세력의 지지는 소극적이나, 혐오세력의 반대는 적극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게 여론의 질적 측면이다. 500만이 전직 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것은 그저 노무현이라는 한 개인만을 추도하.. 2009. 6. 28.
미디어아트 예술의 최전선 - 진중권, BEWITCHED - EDDIE HIGGINS TRIO 진중권의 신간 사실 한국예술종합학교 관련 책이라고 느껴져서 또 미디어아트라는 말도 그렇고 예술...그것도 최전선?? 상당히 생소한 내용이고 어려워서 이해 못할 내용들로 가득하리라 예상했는데 막상 받아서 펼쳐보니 전혀... 대중을 위해서 쓰셨다는 말을 들은 거 같은데...그렇다...나와 같은 대중...예술에 문외한인 사람이 읽어도 좋을 책 맞다. 미학 오디세이와 분위기가 비슷한...아마 내용도 유사한 수준이 아닐까? 확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예 무슨 말인지 모를 정도는 아니면서 내용은 매우 새롭기에 흥미진진한 그런 책 미학 오디세이와 같은 회사인 휴머니스트...책의 디자인이 너무 깔끔하다....편집 상태도 맘에 쏙들고 종이질도 좋고 사진이 많이 삽입되어서 지루하지도 않을 것 같다...진중권의 책은.. 2009. 6. 24.
한겨레 '미디어아트 - 예술의 최전선' 교 보 문 고 - 미디어아트 예술의 최전선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58622826&orderClick=LAG ('시공사'라는 대형 출판사와 리브로 LIBRO 라고 애경백화점을 비롯한 여러 곳에 분점이 있는 거대 서점 체인이 모두 전두환 아들의 소유라던데...충격적이다.... 브이포벤데타 그래픽노블?도 시공사에서 출판했던데 황당함...) 최첨단 디지털 속에서 만난 예술 〈미디어아트-예술의 최전선〉 얼마 전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한 가족이 ‘인터넷 없이 1달 살기’를 시도했다. 결과가 흥미롭다. 디지털 네트워크에서 떨어져나온 그들은 풍부한 소통보다는 소외감을 경험한다. 21세기.. 2009.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