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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365

영화는 영화다 2008 한국 영화는 영화다 2008 한국 보고싶었다. 왜? 소지섭 각본김기덕..이 정도면 보고싶을 이유로 충분하다. 영화는 영화다를 보자고 지난주에 떡밥을 던져보았다. 물지 않았다. CGV홈페이지에 가니 맘마미아 주류 분위기...음...그럼 그걸 봐야겠구나. 그다지 보고싶은 맘이 생기지는 않지만...주인공 여자애도 내가 좋아하는 류가 아니지만... 그래서 보기로 했다. 홍대입구에 생긴 롯데시네마...착하게도 조조가 10시 20분...갈 수 있겠다. 조조로 보기로 하고 10시까지 역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눈을 떴다. 10시 5분이다.ㅡㅡ;; 누워서 핸폰을 부여잡고 나 지금일어났다를 찍어 전송버튼을 누른다. 불가사이한 속도로 침대에서 튀어나가 정신을 차려보니 세면대 앞...팔을 뻗어 손이 닿은 옷을 낚아채어 입는다. .. 2008. 9. 16.
다크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미국 다크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 미국 크리스토퍼 놀란 이 영화는 개봉한지 거의 한 달이 되어가는 영화?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동생이 영화를 보러 간다기에 이 영화를 보라고 예매를 해 주었는데... 보고 온 동생이 별 반응이 없었다. 다른 때는 재밌었다느니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더니... 그래서 음...이거 별로인가봐...하고는 아예 볼 생각도 안했다. 그리고 워낙 슈퍼히어로는 큰 관심이 가는 분야?가 아니기에...물론 슈퍼히어로에 큰 관심이 있는 남자분이 앞에 있다면 아하하 정말 좋아합니다~ 영화는 슈퍼히어로 영화가 zzang이지요~그게 유치한 그런게 아니지요... 나름 얼마나 심오하고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라고 하겠지만...하여튼... 그러나 예매순위도 상당기간 1등이고 또 .. 2008. 9. 16.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When Harry Met Sally... 1998 미국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When Harry Met Sally... 1989 미국 이 영화는 정말 식상한 말로 표현하자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1989년... 내가 5학년 때 개봉한 영화구나... 물론 이 영화는 이제서 처음 봤다. 어디에서? 곰플레이어 무료영화에서~ 5학년 때 이 영화의 존재를 알았다기보다는 중학교? 때 스크린이라는 영화잡지에서 멕라이언에 대한 특집기사 에서 알았던 것 같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이라는 톰행크스와의 영화가 개봉할 무렵이었던 기억이... 그 때 인기 초절정이었던 멕라이언에 대한 기사에서 이 영화 사진을 봤는데 긴 멕라이언의 다리가 인상적... 그리고는 잊고 지내다가 고등학교 때 친구와 그 때 한참 성행하던 비디오방...에 가서 프렌치 키스를 봤었다... 결.. 2008. 9. 14.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 My Super Ex-Girlfriend (2006) 미국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 My Super Ex-Girlfriend (2006) 미국 우마서먼...이 나와서 보고 싶었다. 제목도 재밌어 보이고... 이 영화도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봤다... 초반부의 우마서먼 모습은 정확히 핸콕을 떠올리게 만들었다....비슷하구나... 주인공 남자는 우마서먼을 뉴욕 지하철에서 보고 반하게 된다. 그리고 말을 걸고 이래저래하여 사귀게 된다. 그녀는 G걸~~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는 알 수 없다... 주인공의 절친한 친구가 의견을 몇 가지 내긴 하지만.. 주인공의 친구는 웃긴 캐릭터.... 바에 가서 일하는 여자에게 열심히 말을 걸지만 번번히 돌아오는 대답은... 나에게 다시는 말걸지 마세요. ㅡㅡ;; 루크 윌슨...은 잘생긴 배우인가? 내 눈에는 영...답답한 아저씨로.. 2008. 9. 7.
폰부스 Phone Booth 2002 미국 폰부스 Phone Booth 2002 미국 조엘 슈마허 퇴근 후 TV를 켰는데 케이브 영화채널에서 이 영화가 시작되고 있었다.... 예전에 봤던 기억이 난다...2002년 영화인데 왜 10년전 쯤에 본 느낌이 드는걸까? 그러나 내용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뉴욕에서 적당한 거짓말로 여기 저기에서 돈을 뜯어내는 이상한 사업?을 하는 콜린 패럴 그리고 그를 존경?하며 열심히 일을 배우는 동시에 콜린 패럴에게 뭔가 노동력 착취를 당하는 분위기의 귀여운 어린 남자...일을 배운다는게 사실 별거 아니고 거짓말을 능숙하게 하는 법 정도를 배우는 듯하다. 콜린 패럴은 사무실도 없다...그냥 공중전화나 핸드폰을 이용하여 일을 할 뿐이다. 그 와중에 바람피기 시도도 슬쩍 한다. 상당히 애띤 얼굴의 케이티 홈즈.. 2008. 9. 7.
스윙걸즈 スウィングガールズ Swing Girls (2004) 일본 스윙걸즈 スウィングガールズ Swing Girls (2004) 일본 곰플레이어 무료영화에 '그녀에게'와 '아멜리에' 가 있으니 꼭 보라고 말을 해놓고 집에 와서 곰플레이어를 열어보니 참 시간이 빠르기도 하지...이미 일주일이 지나 목록이 바뀌어 있었다... 목록을 클릭하다 보니 스윙걸즈? 아오이 우유 유우가 나온 영화로 착각...그 영화는 훌라걸즈였는데... 요즘 열애설이 터지신 아오이 유우..여자 연예인 열애설은 기분 좋고 남자 연예인 열애설은 짜증난다..ㅡㅡ;; 평이 아주 좋기에 재생을 눌렀다... 사실 평이 좋아도 별 기대는 되지 않았는데... 보다보니 어 재밌다... 심오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재미있다. 잔잔하면서 그렇다고 지루하지는 않고... 뻔하긴 하지만 그래도 흥미진진하고... 괜찮구나~ 볼만하.. 2008. 8. 31.
저수지의 개들 (1992) Reservoir Dogs 미국 쿠엔틴 타란티노 저수지의 개들 (1992) Reservoir Dogs 미국 쿠엔틴 타란티노 엑스피드 홈페이지에 가면 무료영화 보기가 있다. 거기에서 봤다. 제목이 어디선가 들어본 기억이 나지만...어떤 영화인지 전혀 모르고 그냥 검색해보니 별점이 높기에 봤다. 초반부가 참 재밌다. 블랙 수트차림의 거칠어 보이는 남자들이 레스토랑에 둘러 앉아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눈다. 마돈나의 라이크 어 버진이라는 노래에 대한 이야기가 재밌는데...말이 어찌나 빠르던지...참 좋다. 성격급한 나는 말이 느린 걸 잘 견디지 못하는데... 신선했다. 남자들의 빠르게 진행되는 수다가... 마돈나의 라이크 어 버진은 처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한다. 그녀가 그렇게 느끼는 것은 남자가 대단하기 때문이라는 뭐 그런 내용인데 내용이야 뭐 그렇.. 2008. 8. 29.
프린스 앤 프린세스 (1999) Princes et princesses Princes and Princesses 프랑스 프린스 앤 프린세스 (1999) Princes et princesses Princes and Princesses 프랑스 미셸오슬로 애니메이션...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디즈니 만화영화가 한참 인기있던 시기...중학교 때... 나에게 아주 특별했던 영화 미녀와 야수를 시작으로 알라딘.. 특히 이 두 영화가 난 가장 좋았다. 미녀와 야수는 사실 처음 극장에서 본 디즈니 만화 영화였는데...충격적이었다...영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알라딘은 영상보다는 그 뻔한 스토리가 더 와 닿았는데...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디즈니 만화가 재미없어지기 시작...디즈니 말고 어디더라? 다른 영화사에서도 만화영화를 제작하고....지금이야 더 많은 영화가 나오지만..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인생이 무미건조해서 그런건지...애니메이.. 2008. 8. 29.
아멜리에 Le Fabuleux destin d'Amélie Poulain Amelie from Montmartre 2001 프랑스 아멜리에 Le Fabuleux destin d'Amélie Poulain Amelie from Montmartre 2001 프랑스 장 피에르 주네 아주 유명한 영화다... 5년도 더 지난 영화구나... TV에서도 수차례 방영해 주었기에 보자면 볼 수도 있었던 영화였지만 보려고 시도할 때마다 보기싫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보다가 포기하기를 몇 번인가 했던 것 같다. 그러다가 곰TV 무료영화 목록에 있기에... 그리고 나쁜 교육으로 우중충해진 머리와 안구를 정화시키기 위해 그다지 호감이 가지는 않지만 일단 클릭...하고 보았는데...음..괜찮다...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사실 사람들은 아주 대단히 좋은 평을 했지만...이를테면 보고 또 보고 싶다...이런 식으로.... 난 한 번은 볼만 하지만 굳이.. 2008. 8. 24.
스마트 피플 Smart People 2008 미국 스마트 피플 Smart People 갑자기 영화를 보기로 하고 졸린 상태에서 예매를...그래서 찬찬히 검색하지 못하고 그냥 CGV평만 보고 골랐다...결과는 음.... 역시 가장 신빙성 없는 별점이 CGV 홈페이지 별점? 근데 지금 보니 다음영화 검색을 해도 평점이 9가 넘는다...알바인가? 음...내 감정이 메마른 문제일까? 근데 같이 본 친구도 영 아니라고 했는데... 하긴 그 친구나 나나 무미건조한 인생이니 뭐 일반화시키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스마트 피플... 똑똑한...그러니까 천재들의 러브스토리라고 생각했다. 나와는 다른 세계...스마트한 인간들은 어떻게 연애를 하는지 궁금했다...뭔가 다르겠지? 이러면서... 근데 영화를 보니 뭐가 스마트한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다... 교수로 등장하는.. 2008. 8. 24.
나쁜 교육 La Mala educación Bad Education 2004 스페인 나쁜 교육 La Mala educación Bad Education 2004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몇달 전에 본 영화 감독이기도 하다. 이 영화도 곰TV에서 봤다. 영화 이름을 이미 여기 저기에서 보아온 터라 괜찮겠거니 생각했다. 독특한 느낌의 빠른 언어...그리고 화면의 뭔가 우중충하고 정신없는 색감...원래 스페인 영화는 다 그런가? 나쁜 교육....어떤 내용일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단지 어릴 때 교육을 잘못 받았다? 그 영향이 커서 누군가의 삶에 잔잔하게 파문을 일으킨다? 정도로 예상... 그녀에게가 잔잔하면서도 어둡지는 않아서 이 영화도 그럴거라고 생각했는데...아니었다. 영화 내용은 예상 외였다. 이 감독도 검색해보니 게이다...무슨 영화감독에 게이가 이리 많은 .. 2008. 8. 24.
엘리펀트 Elephant 2003 미국 엘리펀트 Elephant 2003 미국 구스 반 산트 곰 플레이어 무료보기 목록에 구스 반 산트 감독 이름이 보이기에 클릭~ 8월 21일까지 무료보기 서비스... 1999년 미국 고등학교에서 있었던 총기난사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라고 한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은 굿 윌 헌팅의 감독이며 엘리펀트의 각본도 직접 썼고 이 영화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이 영화 대단한가봐...하는 생각으로 보기 시작... 영화는 총 80여분의 그다지 길지 않은 시간... 그 80여분 중 64분은 사건이 벌어지기 전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으로 채워지고 마지막 16분 동안은 영화 데드맨워킹에서 사형당할 때 영화속 시간과 영화시간을 일치시켰던 것처럼 실제로 16분 동안 실시간으로 느껴지도록 보여준다.. 2008.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