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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은 스타일이다 - 전지영 싱글은 스타일이다 전지영 2007' 웅진지식하우스 전지영...탄산고양이...전지영의 세 번째 책... 싱글은 스타일이다.전지영은 정말 유머러스한 여자이다. 솔직하고...유머러스함과 항상 함께하는 특성이 솔직함이 아닐지...스스로를 허울좋게 꾸미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웃는... 지난 두 권의 책이 여행기였다면 이번 책은 싱글의 삶에 대한 책...하긴 여행기에서도 그녀의 싱글 인생이 많이 드러나 있기는 했다.싱글은 이래야 한다는 식의 충고성 글이라기 보다는...사람들이 싱글의 삶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을 염두에 둔...자신의 삶...아니 삶이라는 거창한 단어보다는 생활이라는 단어가더 적절해 보인다... 그러니까 싱글로 꽤 무르익은 저자의 생활을보여주는 그런 책이다. 뭐 특별한 것은 없다. 그래도 재.. 2007. 10. 22.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1 - 진중권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1 진중권 1998' 개마고원 박정희... 이 책은 박정희에 대한 책이다. 그렇다면 진중권이 무덤에 들어간 박정희를 상대로 이야기를 하느냐... 그건 아니다. 박정희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의 글을 상대로 조목조목 이야기를 한다... 진중권은 이 책이 학문적 비판이 아니라고 말한다...그럴 가치도 없다는 것...일종의 순문학이라고 말한다....ㅎㅎ 나는 잘 모른다... 이런 말을 이 나이에 한다는 것이 매우 부끄럽지만... 모르는 게 사실이다... 근데 알았어야 했다... 몰라도 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건 아니다... 그러면 안되는 것이다...왜? 전혀 몰랐을 때와 조금 간접적으로나마 알게된 지금과 생각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사를 바라보는 눈도 좀 달라.. 2007. 10. 19.
유럽 카페 산책 - 이광주 사교와 놀이 그리고 담론의 멋스러운 풍경 유럽 카페 산책 이광주 2005' 열대림 카페...유럽 카페...카페 문화가 발달한 유럽의 카페에 대한 책은 읽는 것만으로도상당히 즐겁다... 지난 번에도 유럽의 카페 기행 책을 읽었었고또 유럽 여행에 대한 책을 통해 카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그래서 이 책에 등장한 몇몇 카페는 익숙해진 느낌마저 들었다.그렇다고 지루했냐고? 전혀... 이 책의 저자는 상당히 나이드신 교수님이시다...명예교수라면 이미 퇴직을 하신 걸까?참 멋지게 나이드신 것 같다... 책을 읽기 전 앞날개에서만난저자 사진이 책의 내용이 괜찮을 것 같다는 이미지를 주었다.물론 젊은 스타일리쉬한 남자가 앞날개에 등장했더라도 나쁘진않았겠지만 아니 좋았겠지..ㅎㅎ 하여튼 그랬겠지만 또 그와는다른 .. 2007. 10. 19.
빨간 바이러스 - 진중권 빨간바이러스 진중권 2004' 영진닷컴 진중권... 진중권이 좋은 이유는? 재미있고 똑똑하다는 단순한 이유... 이 사람의 글을 읽으면 뭔가 계몽되는 느낌이 든다... 워낙 나의 삶이 별 생각없이 흘러가는 무지몽매한 삶이기에~ 얼마전 강준만이라는 교수의 고독한 한국인을 읽다 말고 반납기한 이 되어서 반납통으로 바이바이~했는데... 강준만도 진중권이랑 좀 비슷한 부류... 근데 진중권은 강준만을 비판하기도 한다.... 강준만도 진중권 못지않게 아주 웃기게 글을 잘쓴다~ 유시민도 나름 이런 부류인척하다가 제 갈길을 간 것 같기도 한데.. 난 잘 모른다... 뉴스도 잘 안보는 문제있는 인간이며 게다가 정치 뉴스가 나오면 확 채널을 돌려버렸기에... 이건 확실히 문제다... 빨간 바이러스~ 이우일이 자비를 들여.. 2007. 10. 12.
의혹과 행동 - 에리히 프롬 의혹과 행동 에리히 프롬 1980' 범우사 에리히 프롬...얼마 전에 읽은 사랑의 기술의 내용이 너무 좋았기에 다른 저작물에관심이 갔다...그래서 건전한 사회를 읽으려고 했는데...근데....책이 너무 두꺼웠다...내용도 만만해 보이지 않고...그래서...차선책으로 다소 얇은 편인 이 책을 선택했다. 의혹과 행동?1962년에 쓴 책이다...내용에 대해 아무 예상도 하지 않고 그냥 읽기 시작했다.표지를 보니 대학 교재용으로 느껴지긴 했다.... 내용이 쉽지는 않다.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다.스스로를 대한민국 평균의 지적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자부하는데..하여튼 내가 읽을 수 있는 책은 대부분의 성인이면 읽을 수 있다..사실 내가 이 책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미지수이다.다만 그냥 느껴지는 바가 있었고 .. 2007. 10. 6.
바람, 모래 그리고 별들 - 생 텍쥐페리 바람, 모래 그리고 별들 생 텍쥐페리 2004' 세시 생 텍쥐페리... 어린왕자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물론 나도 알고 있었다... 도서관에서 생 텍쥐페리의 코너 앞에서 야간비행과 함께 이 책도 몇 번인가 만지작 거린 경험이 있었다.. 물론 빌리지는 않았지만... 그런데 이 책을 FEATURE까페에서 돌려읽기를 한다는 글을 보고 관심이~~ http://cafe.naver.com/feature/421 제목과 책표지가 그럴듯하다. 제목도 참 낭만적으로 느껴지고 사막에 저공비행하는 옛날 비행기. 디자인이 무심하면서도 멋지다... 별거 아닌듯하며 눈길을 끈다... 바람, 모래, 별들... 자연은 그냥 이름을 나열하는 것 만으로도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것일까? 생 텍쥐페리의 어린왕자는 몇 번 읽었던 기억이.. 2007. 10. 2.
사랑의 기술 -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1976' 문예출판사 네이버 오늘의 책에 올라있었던 책... 예전에 한 번 도서관에서 만지작 거리다가 책이 너무 얇아서... 별 내용이 없을 것 같았고 또 목차가 영 맘에 안 들어서 다시 내려 놓았던 책... 하지만 다른 곳에서 또 이 책이 좋다는 정보를 얻고는 읽어보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빌렸다. 요즘 통 책을 읽을 틈이 나지 않았다...일이 바빴다...여러가지로... 그래서 이 책도 지하철 안에서 읽기 시작했다...별 기대를 안하고 펼쳐든 책... 읽기 시작하자마자 이 책 제대로다 라는 느낌이 왔다. 재밌고 통찰력있는 내용... 철학자가 쓴 책이지만 절대 뜬구름잡는 허망한 내용 혹은 지나치게 학문적이고 어려운 내용이 아니다...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이게 사실.. 2007. 9. 27.
눈먼 자들의 도시 - 주제 사라미구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미구 1998' 해냄 이 책은 어떤 블로그에 쓰여 있는 글을 보고 읽고 싶어졌다...어떤 도시의 사람들이 눈이 멀어버린다는 소재가 너무흥미로웠다.구체적으로 상상은 안 해 보았지만 상당히 재미있는설정이라는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책을 몸담고 있는 곳에 신청해서읽게 되었다. 주제 사라미구... 저자의 이름이 특이하다...이름이 주제라니.. ^^어느 나라 사람일까?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어서 좀 궁금했지만그냥 모르는 상태로 읽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다...소설은 소설 자체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는 생각~주변의 것들은 일단 책을 읽은 후 찾아서 보는 것이 좋은 것 같다.(그래서 뒷부분의 해설도 아직 안 읽은 상태로 남겨 두었다...) 내용은 간단하다.어떤 도시에서 갑자기 한 사람이 눈.. 2007. 9. 11.
괴짜경제학 - 스티븐 레빗, 스티븐 더브너 괴짜경제학 스티븐 레빗.스티븐 더브너 2006' 웅진지식하우스 이 책은 어디서 보았는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좋은 책이라는 정보를접했기에 몇달 전에 예약까지 해서 도서관에서 대출을 받았던 책...근데 책도 낡았고 그 당시 한참 경제 관련 책을 읽어대서 좀 질린상태라 그냥 안 읽고 반납...그러다가 직장에서 신청해서 깔끔한새책을 손에 넣었다. 표지그림이...겉은 분명 연두빛의 싱싱한 사과인데 속은 오렌지이다...적절한 디자인이구나... 책의 내용도 우리가 보던 눈이 잘못된것임을 알려주는 내용이 대부분이니까... 저자는 하버드 대학 경제학과를 최우수로 졸업하고 시카고대에서교수로 있는 젊은 천재다...얼굴도 참 잘 생겼다...경제학자이긴 한데 흔히 생각하는 경제학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기보다는 사회현상에 대해 관.. 2007. 9. 4.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 - 김학민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 김학민 2001' 명진출판 제목이...어떤 책을 떠올리게 한다... 사실 이 책의 뒷날개에 바로그 책이 광고되어 있기도 하다...한젬마의 그림 읽어 주는 여자...아주 예전에 그 책을 읽긴 했는데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다...한젬마도 대필로 잠깐 뉴스에 나오던데 이상하게 조용히 지나갔다. 오페라...난 오페라를 한 번도 본 일이 없다...연극, 뮤지컬, 발레, 클래식,개그공연^^ ..그런 건 본 일이 있지만...오페라는 못봤다...왜? 위에 나열한 것들은 비교적 저렴한 것들...오페라는 일단 표가 굉장히 비싸다... 굉장히 비싸다는 기준은?10만원을 넘는 건 굉장히 비싼거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뭐... 대단한 게 있겠느냐...가 나의 생각이었다.저자도 책의 서두에서 말하듯이 뚱뚱한.. 2007. 9. 3.
유혹의 심리학 - 파트릭 르무안 유혹의 심리학 파트릭 르무안 2005' 북폴리오 이 책은 강남 교보문고에 가서 책 구경을 하다가 보게된 책~좀 넘겨서 읽어보니 음~재밌겠구나~ 끝!뭐 거창하게 이성을 유혹하고자 읽으려고 했던건 아니고...그럴리가 없지...나는... 하여튼 재테크 책도 재미로 읽고전혀사용 안하듯이 이 책도 비슷하다... 재미로 읽고 끝이다. 주저리 주저리 이 책은 써먹기 위함이 아니라고 강조하는 것도사실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이지...강한 부정은 긍정... 이 말은정말 명언이고 피할 수 없는 이론...까놓고 말하자면 뭐...언젠가(한 수십년 후??)맘에 드는 인간이 나타나면 낼름 사냥하기위해 읽는 것이다.(어느 새 이 책의 저자와 비슷한 말투가 되었군)그렇다고 해 두는 것이 맘편하고 사실이기도 하고... 근데 뭐... 이.. 2007. 8. 30.
시크릿 - 론다 번 더 시크릿 론다 번 2007' 살림Biz 이 책이 처음 나왔을 즈음...자주 쳐다보곤 하던 교보문고 인터넷 사이트의 새로나온 책에서이 책을 보았다... 보자마자 괜찮은 책 같다는 느낌이...그래서 도서관에 신청... 이제서야 책이 도착하여 대출받았다. (참, 이 책 베스트셀러 1위던데...) 생각보다 책이 얇고 작고 또 속지가 종이가 아니라 뭐라고하지?코팅된 느낌이 드는 잡지 속지와 비슷한 종류로 되어 있고...글도 그다지 빽빽하지 않고 한 마디로 부담없는 책이다. 책을 읽어보니...비밀이라는 것이...음... 많이 의심이 가긴 하지만...자신이생각하는 것을 끌어당긴다는 것이 핵심인 듯 하다... 내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좋은 미래를 꿈꾸면 그런 생각이힘이 있어서 우주로부터 그런 일들을 끌어당기는 역할.. 2007.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