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30

구해줘 - 기욤 뮈소 구해줘 기욤 뮈소 2006' 밝은세상 아는 사람이 예전에... 아니 그리 예전은 아니구나...정확히 기억난다...영화 '그녀에게'를 보러 가는 지하철 안에서 기욤 뮈소에 대해 말했었다.알랭 드 보통이 누구인지 도통 모르는 상태였던 때에 알랭 드 보통에대해 말했었기도 했고... 물론 그 말을 듣고 알랭 드 보통에 관심이 생긴 것은아니었지만 하여튼...알랭 드 보통으로 나름 신뢰를 쌓은? 상태라서.... 그래서 기욤 뮈소라는 이름이 듣자 마자 귀에 들어왔다.사실 처음 들은 것은 아니다...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갈 때에도 몇 번? 마주쳤었지만...난 아직도 유럽 소설에는 좀 두려움?을 갖고 있는 모양이다.장 폴 뒤부아도 그렇고 기욤 뮈소의 책도 그렇고 이상하게도 손이가질 않았다. 하여튼 기욤 뮈소...프로게이.. 2008. 5. 29.
자기만의 방 -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2003' 솔출판사 버지니아 울프...몇 년 전에 단편집을 읽긴 했는데...대강 읽어서 기억도 안난다..버지니아 울프 하면 돌멩이를 주머니에 넣고 우즈 강으로 걸어들어가자살을 했다는 말초신경 건드리는 자살사건만 떠오를 뿐... 그랬는데...종종 가서 책 리뷰를 읽곤 하는 블로그에서 이 책을 보았다.http://blog.naver.com/jkm76/120050410028그리고 고솜님 블로그에도 버지니아 울프의 올란도를 읽었다는 포스트가 있었고그래서 나도 갑자기 버지니아 울프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얇은 그리고 책 제목이 괜히 이쁜 느낌이 드는 이 책을골라서 대출받았는데... 저 사진 중 가장 아래의 책을 먼저 대출 받았었다.그리고는 요즘 이상하게 여유가 없어서 들고다니며 읽었는.. 2008. 5. 26.
디자인의 디자인 - 하라 켄야 디자인의 디자인 하라 켄야 2007' 안그라픽스 교보문고에서 이 책을 처음 보았다.그리고 도서관에서 검색해보니 예상외로 소장중..... 대출받았다. 디자인...잘 모르는 분야...물론 아는 분야가 어디 있기나 하겠느냐만은...하여튼 잘 모르는 분야지만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대략 알고 있다?요즘 상품들은 그 기능보다는 디자인이 판매를 좌우하는 요소로 작용하는것 같다...물론 그런 의미만으로 중요하다는 건 아니고... 디자인이라는 것이 사람에게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것이기에...아름다운 것을 바라보는 일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이 책을 슬쩍 열어보았을 때 눈에 들어온 것은 심쁠한 사진과 양질의매끈한 종이~ 사진을 보니...알랭 드 보통의 행복의 건축이 떠올랐다..아무 관심없던 건축이라.. 2008. 5. 21.
잇 스타일 - 이선배 잇 스타일 이선배 2007' 넥서스BOOKS 방금 거의 한 시간이나 걸려 글을 썼는데...발췌까지 꼼꼼하게...진짜 쇼핑몰까지 꼼꼼하게 다 베껴서 썼는데... 확인버튼을 누르자 오류메시지와 함께....글이 날아가버렸다...아예 블로그 프롤로그 화면이 계속 안 뜨다가 이제서 열리는데..다른 블로그는 다 잘 되는데 내 블로그만 안 열리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그런가?며칠 전 노트북 바이러스 검색을 해보니 웜바이러스...부터그 무서운?? 트로이 목마까지 풀 셋트로 다 멋지게 설치되어 있었다.. 방금 또 검색하니 10개 넘게 또 깔려있네...또 트로이 목마가 깔려있고...나도 모르게 정보가 줄줄 새고 있는건 아닌지... 며칠전에는 시사인이라며 핸폰으로 전화를 해서 거의 시사인 1년 정기구독을강매시키려고 .. 2008. 5. 19.
적의 화장법 - 아멜리 노통브 적의 화장법 아멜리 노통브 2001' 문학세계사 아멜리 노통브... 두려움과 떨림, 배고픔의 자서전... 이 두 소설을 통해 이미 이 작가 예사롭지 않다는 느낌을 갖고 있었는데...적의 화장법을 읽고는 완전히 맘에 들어버렸다. 앞서 읽은 두 작품도 매우 훌륭했지만 적의 화장법이 가장 강했다... 최고...! 이 책에 대해 알고 있던 점은 어디선가 얼핏 본 강간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 강간...음...제목도 적의 화장법...그래서 난 강간범이 뭔가 집요하게 자신을 위장하고 피해자를 따라다니는 아멜리 노통브 특유의 괴상망칙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했었다...근데 그런 내용 절대 아니다.... 물론 강간에 대한 내용이 나오지만 그건 전혀 중요하지 않다.... 강간이건 살인이건 도둑질이건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 2008. 5. 3.
천유로 세대 - 안토니오 인코르바이아 & 알레산드로 리마싸 천유로 세대 안토니오 인코르바이아 & 알레산드로 리마싸 2006' 예담 88만원 세대 라는 책을 읽으면서 그 책에 언급되었던 이 책을 알게되었다.사실 천유로 세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나온 책이 88만원 세대일 것이다.천유로는 한화로 약 얼마지??110만원이 좀 넘는 정도였을 것이다.이 책이 출판되었을 때에... 88만원 세대는 소설도 아니고 마냥 가벼운 책도 아니지만...이 책은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내지는 관찰을 바탕으로 한 재밌고가벼운 소설이다. 물론 알리고자한 내용은 가볍지도 밝지도 않겠지만...밀라노의 20대 후반 젊은이 4명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재밌는 책이다. 거창하게 비정규직의 애환에 대해 고민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도그냥 재미로 읽기에도 충분한 책이다.나도 사실 그냥 재미로 읽었다.밀라.. 2008. 4. 29.
동물원에 가기 - 알랭 드 보통 동물원에 가기 알랭 드 보통 2006' 이레 알랭 드 보통...책을 안 읽던 시기에는 난 알랭 드 보통이라는 이름도 들어본 일이 없다.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에서 알랭 드 보통의 이름에노출되기 시작했다...이런 나 였으면서도 알랭 드 보통을 모르는 사람을만나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곤한다...나도 몰랐었는데 말이다...갑자기 이런 소리를 왜 하는거지...?? 알랭 드 보통은 사실 사랑시리즈 3편을 읽고는 괜찮구나~라고 생각했는데여행의 기술이나 불안 그리고 행복의 건축을 읽고는 마음에 쏙 들었다...이 3권이 앞서 읽은 사랑시리즈보다는 더 좋았었다...그리고 이 책.... 제목을 봐도 사랑시리즈와는 거리가 멀어서 상당히기대를 하고 펼쳐들었는데...결과는?? 좀 실망이다...내용이 이상했느냐... 2008. 4. 17.
프레임 - 최인철 프레임 최인철 2007' 21세기북스 목차를 훑어보고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그렇게 생각만해두고 기억의 저편으로 던져두었다가....도서관에서 책장을 바라보다가 마주치게 된 책...생각보다 얇은걸~앞날개를 열어보니 이 사람이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를번역했다고 나와있다...재미있게 읽은 책인 그 책을 번역하셨구나...그리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라....너무나 해맑게 웃고있는 사진도마음을 잡아당겼다. 책이 워낙 얇고 내용도 상당히 쉽게 쓰여 있어서 하루만에 다 읽을 수 있다.3시간이면 충분한 책이다. 충분 충분~~그렇다고 내용이 너무 가벼운거 아니냐...한다면...음... 좀 가볍긴 하다...그래서 나쁘냐고? 그건 아니고...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는걸테니... 사실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라는.. 2008. 4. 15.
퀴즈쇼 - 김영하 퀴즈쇼 김영하 2007' 문학동네 김영하...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라는 책만 읽어보았다.그 책은...음...상당히 괜찮은 책임에도 불구하고...김영하라는 작가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한건지 어쩐건지나에게는 아주 맘에 드는건 아니었다....무엇보다도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의 모작이라는 느낌을지울 수 없었다....ㅡㅡ;; 그러나...김영하라는 작가의 책을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는 했다.일단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라는 책은 작가에게 있어서초기작에 해당되는 것 같고...그래서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있었고 또 모작이라는 느낌이라도 이방인과 같은 작품의 모작 느낌이라면말이 좀 달라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그리고 그의 인간 치부 드러내기? 류의 내용은 사실 내 취향이고...... 2008. 4. 14.
자유에서의 도피 - 에리히 프롬 자유에서의 도피 에리히 프롬 1998' 범우사 이 책은... 작년 홍대앞에서 열린 북페스티발? 뭐라고 하더라...? 하여튼 거기에서 반값에 샀던 책 3권 중 하나이다. 난 원래 집에 있는 책이나 새로 구매한 책은 잘 안 읽는다. 뭐 책을 별로 사지도 않지만... 이유는? 아무때나 볼 수 있으니까 급할게 없다는 이유... 그런데 왜 읽게 되었나? 이유는 대출증을 잃어버린 상태라서... 오늘 아침 다행이 찾아서 책을 빌릴 수 있었지만... (서랍의 가장 깊숙한 면에 세워져서 있었다니 어이가 없다...) 하여튼 아침 출근길에 미친듯이 서랍을 뒤지다가 짜증을 한바탕 낸 후 (절대 밤에 미리 찾아보는 일은 없다...꼭 아침에...) 출근하기를 며칠 반복한 후 체념하고 집에있는 책을 들여다 보기로 했는데...그 때.. 2008. 4. 9.
뉴욕 다이어리 - 제환정 뉴욕 다이어리 제환정 2007' 시공사 뉴욕에 오랜 기간...그러니까 여행이 아니라 몇 년을 거주중인무용 전공의 제환정이라는 여자가 쓴 책이다.앞날개의 사진을 보니 상당히 예쁘다.자기가 좋아하는 전공 공부를 하러 뉴욕에 가다니 너무 부럽다.여행보다 가서 살다가 오는 것이 더 좋아보인다...제대로 아주 제대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을테니... 저자는 무용도 잘하면서 글도 잘 쓰는 모양이다.그러니까 책을 이 책 이전에도 몇 권 출판했던 것일테고...시공사가 아무 책이나 낼 정도로 작은 출판사도 아니고...하여튼 참 좋겠다~ 책을 읽은지 한 일주일이 지났는데 책이 소소하게 재밌었다.고작 한 달 있다가 왔지만 내가 뉴욕에 대해 느낀 것과저자의 이야기가 거의 딱 맞아떨어졌다.비슷하게 느끼는구나..다들.... 요즘.. 2008. 3. 17.
불안 - 알랭 드 보통 불안 알랭 드 보통 2005' 이레 알랭 드 보통...알랭 드 보통의 책은 이미 읽은 것이 4권...그 유명한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가 포함된 사랑 시리즈 3권과가장 최근에 나온 행복의 건축...여행의 기술은 반 정도 읽다가 반납했고 뉴욕 여행길에 구입한 책을가져가서 뒷 부분 30페이지 정도 남기고 다 읽었다...(근데 왜 기억하려 하니 머리가 멍~한 백지상태인걸까??) 알랭 드 보통의 책은 딱 1권 그러니까 '키스하기 전에~~' 라는 책을제외하고는 모두 참 재미있게 읽었다...개인적으로 사랑 시리즈보다는 여행의 기술이나 행복의 건축 그리고방금 다 읽은 불안이 더 좋았다... 굳이 맘에 든 순위를 매기자면...불안여행의 기술행복의 건축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우리는 사랑일까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 2008.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