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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223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 곽정은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곽정은 2019 해의 시간 곽정은 책은 재미있었고 나름의 통찰력 터지는 내용도 좋았다 그런데 이제 너무 많이 읽어서 그런지 아니 뭐 딱히 내용이 겹쳤다는 느낌이 드는 건 아니었는데 하여튼 이 책은 곽정은의 다른 책에 비해 뭔가 약한 느낌이...발췌한 내용의 양만 비교해 봐도... 제목은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긴 한데 곽정은은 혼자보다는 둘이 더 행복할 사람인 거 같단 생각도 물론 내가 뭘 알겠어...하지만 혼자 어쩌고 하는 말은 나나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냐며 혼자부심을 부려보고 싶....ㅋㅋㅋㅋㅋㅋ 잘났구나 나는.....ㅜㅜㅜㅜㅜㅜ 책을 손에 들고 들었던 생각이 한참 곽정은이 TV에 많이 나올 때 (물론 지금도 나오지만 난 잘 안보는 프로그램이라서) 연하 남자친구가 있음을 자주 말했.. 2020. 4. 4.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 이근후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이근후 2019 메이븐 티스토리 정말.....사진을 돌리면 폰으로는 잘 보이는데 컴으로는 돌아가기 전으로 보임 뭐지... 게다가 고작 2장의 사진만 올려도 글을 쓰는 데 버벅거림....글이 써지도 멈췄다 난리임..... 전작인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를 내가 읽었었나? 읽은 거 같긴 한데.... 저자는 정신과의사고 나이가 80대 중반? 난 나이 많은 사람이 쓴 책에 관심이 많다 40살이 까마득했는데 난 이미 40대 중반을 향해 신나게? 다가가고 있고 오십도 멀지 않기에 ㅋㅋㅋ 분명 80대도 올거고...물론 그 나이에 이른다면 그것 자체로도 축복받은 게 되는 셈일지도.... 장수...ㅋㅋㅋㅋ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이른다면 그건 또 다른 의미로 느껴지겠지만 하여.. 2020. 4. 4.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 글배우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 2019 강한별 이 책이 어땠더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읽은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뭐지? 괜찮은 부분도 있었지만 짧게 할 수 있는 말을 길게 썼거나 앞서 나온 말이 다시 반복되는 느낌도 종종 있었던 기억.... 제목이 특이해서...아니 특이하지 않을 걸지도....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음...난 지치는 경우는 별로 없는듯....간혹 누군가가 사는 게 진짜 힘들지 않니 라고 하면 난 솔직히 동감해주기 힘들다 난 살면서 지친 적 별로 없다 그럼 그 다음 좋아하는 게 없거나...에 대해서는? 음 난 좋아하는 게 없던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라 장담한다....그게 그러니까 내가 좋아하는 음식만 생각해도 말이지 뭐 끝임...더 이상 설명 노필요 ㅋㅋㅋㅋ.. 2020. 4. 4.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 손힘찬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손힘찬 2018 부크럼 내가 요즘 책을 안 읽은 이유는 집에 소장용이라고 사다 놓은 책의 대부분이 과시용 묵직한 책이라서... 그래서 책을 좀처럼 읽지 않고 있다가 잡지 느낌의 가벼운 책이 손에 들어오자 TV 안보고 책 읽고 있 잡지 느낌의 책이라는 게 꼭 나쁘다는 건 아니다 그냥 수다떨듯 읽을 수 있는 책이 얼마나 소듕한데 ㅋㅋ 이 책은 앞 부분 대충 보고 어 괜찮네 하고 가져온건데 역시 앞 부분은 내용이 쓸만했는데 뒤로 갈수록... 앞 부분을 읽을 때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정도 된 사람이 쓴 느낌이었는데 읽다보니 20대 중반인 것 같아서 좀 놀라웠다 근데 뒤로 갈수록 음 맞아 맞아 그 나이 맞아 이런 느낌이 ㅋㅋㅋㅋㅋㅋㅋ 그게 꼭 나쁘다는 건 아니고...앞 부분의 글에.. 2020. 4. 4.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 2013 생각의 길 유시민이 진짜 원하는 삶이라고 했던 작가의 삶... 그 결과물이 이런 책이겠지 이 책을 읽을 때 나는 유시민에게 상당히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다 알쓸신잡에 나와서 방대한 지식을 논리적으로 풀어 이야기를 하는 것도 듣기 좋았고 어느 곳에 가면 남들은 읽지도 않을 설명하는 글? 뭐 그런 것을 읽어대며 비문 어쩌고 하며 문장의 이상한 구석에 대해 짚어주는 것도 되게 신선했다 나만 그럴지도 모르지만 보통 어지간히 이해가 가는 문장이면 깊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데 비문 어쩌고 지적하는 게 매우 흥미 롭게 느껴졌다 나름 인지도도 높고 이미지도 좋아서(물론 사람에 따라 아주 다르겠지만) 정치하기 딱 좋은 인물 같은데 정치 안하고 글을 쓰겠다고 한 것도 그렇고 가끔 .. 2020. 4. 4.
나 소시오패스 - M.E.토머스 나 소시오패스 M.E.토머스 2014 푸른숲 소시오패스 관련 책을 여러 권 읽었는데 이 책이 단연코 최고임 ㅋㅋㅋㅋ 이 책의 저자는 변호사이자 법대 교수인데 본인이 소시오패스라고 말한다 소시오패스가 아닌 사람이 소시오패스를 관찰하고 그의 머리 속을 생각해보고 상상해서 쓴 책에 비할 바가 아니지...본인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려주니 이보다 더 정확할 수가 없다 자신도 사회생활을 해야 하기에 이름과 성(남녀)을 정확히 알려주지는 않는데 이해할 수 있다 책의 후반부에서 저자도 말하는데... 우리가 자기 자신에 대해 곰곰 생각해보면 의외로 소시오패스인 저자와 비슷한 점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정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말이다...내 경우에는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소시오패스처럼 행동이 나오기도 .. 2019. 10. 14.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 유은정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유은정 2016 21세기북스 정신과 의사가 쓴 책 어디선가 본 거 같다 했는데 성형수술 프로그램인 렛미인에 나오셨던.... 정말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문제가 있지 않는 한 나는 성형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 수술이 필요한 정도란? 음... 각자의 기준이 있겠지만 하여튼 내가 정신과 의사라면 성형을 하게 만드는 세상의 흐름에 놀아나지 않게 각자의 정신을 무장하자고 말할 것 같은데 저자는 이미 그런 프로그램에 나와서 그런지 아니면 본인도 해서 그런건지 성형에 대해 조금 긍정적으로 말하는 것 같아서 그게 좀 거슬렸...으나 대체로 내용은 좋았다 전문적인 내용이라기 보다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 들려주는 내용처럼 느껴졌고 읽기 쉽게 쓰여있었다 살짝 기독교색이 느껴져서 누군가는 불.. 2019. 10. 6.
나를 미치게 하는 너 - 레스 카터 나를 미치게 하는 너 레스 카터 2007 삼인 나를 미치게 하는 너님은 바로 나르시시스트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자기밖에 모르는 공감능력 결여자...인간을 인간이게 만드는 것을 아주 조금 내지는 거의 갖고 있지 않는 그들에게서 벗어나려면 그들이 누군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걸러내지.... 이상한 인간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읽고 그가 나르시시스트인지 확인해볼 것 그리고 맞다는 결론이 나오면 빨리 내뺄 것 한국에는 나르시시스트가 대충 30% 정도 존재한다고 한다....음...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심한 경우가 10% 적당한 경우 40-50% 즉 60%는 문제가 있다고 느껴짐 ㅋㅋㅋㅋ 나도 저기에 끼어 있는 건 아닌가 모르겠....끼어있기는...나도 그 반대쪽의 10%에 끼어 있다 거긴.. 2019. 10. 6.
그냥이 어때서 - 윤수훈 그냥이 어때서 윤수훈 2018 글항아리 이런 말 하면 꼰대같겠지만 ㅋㅋㅋ 음 나는 이제 기성세대 꼰대일 수밖에 없는 사십대 껄껄껄 하여튼 내가 느낀 걸 솔직하게 쓰자면... 20대가 쓴 글인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느껴지는 약간의 한계가... 뭐랄까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살 찌는 것에 대한 정신승리 느낌의 뉘앙스나... 누군가의 애인이라서 그 사람도 소중해...따위의 표현이 좀 거슬렸 ㅋㅋㅋ(내가 누군가의 애인이 아니라서 그런 건 아니라고 강하게 외쳐보지만 아마 그래서인듯 껄껄껄) 특별히 재밌지는 않았지만 그냥 끝까지 읽긴 읽었다 친한 친구를 잃는 것과 아끼는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은 결코 누구의 기준으로도 무게를 달 수 없다 어떤 것이 더 아픈 경험이라고 얘기할 수 없다 파르르 떨리는 입술로 얘.. 2019. 10. 6.
이제 나도 집을 나가야 하는 걸까 - 소네 아이 이제 나도 집을 나가야 하는 걸까 소네 아이 2018 북스토리 만화 형식의 책 부모님 집에서 40여년을 살다가 나온 나이기에 내용 대부분이 공감이 갔지만 연애나 결혼 로망을 불태우는 부분은 이제 나에게는 어색함.... 별 통찰력있는 내용은 없고 그냥 그냥 심심할 때 독립을 못했는데 독립하고 싶을 때 읽어볼만 함 ㅋㅋ 발췌할 내용은 없...... 2019. 10. 6.
나답게 살아갈 용기 - 크리스토프 앙드레 나답게 살아갈 용기 크리스토프 앙드레 2014 길벗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어서 발췌한 내용이 많지는 않지만 책 자체는 좋았다 읽어볼만함 글이 쉽고 의미있다 책 제목은 책의 내용과 맞지 않다.... 나답게 살아갈 용기가 아니라... 그냥 제대로 살기 위한 내용이 들어있는 책 자기주장이라는 건 잘 못보던 내용이다 생각해보니 나는 그걸 잘 못하는 편이긴 한 것 같다 아니 상대에 따라 다르긴 하다...아주 편한 사이인 경우 내 주장을 많이 한 것 같다는 반성을 요새 해서 가능하면 좀 따라주려고 노력중인데 너님은 그걸 느끼고나 있을지 모르겠..... 하여튼 보통 나는 거절을 잘 못하는 편이었던 것 같은데...아닌가? 뮈조라는 사람이 그림을 그려 넣었는데 자기주장에 관한 이 만화를 보고 생각난 게 있다 예전에 1.. 2019. 10. 6.
사이코패스와 나르시시스트 - 김태형 사이코패스와 나르시시스트 김태형 2009 세창미디어 사이코패스에 대한 책을 하도 많이 읽어서(여기에 안 쓴 책도 여러 권이다...) 겹치는 내용이 많지만 읽어도 읽어도 신기하고 재미난 나라이야기임....ㅋㅋㅋㅋㅋ 나르시시스트도 요상한 인간군인데.....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나르시시스트 모두 상당히 비슷하다.... 공감능력 결여라는 큰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인간관계에서 핵심이 바로 공감인데....음.... 나도 살면서 저런 류의 인간들을 봤었다 그런 인간들과 엮였던 건 참으로 불행한 일이었지만...단 하나의 장점은...바로 이런 책을 아주 재미지게 읽어댈 수 있다는 것이다..맞아 맞아 정말 그랬어 이러면서....ㅋㅋㅋㅋㅋ 발췌한 것처럼 극단적이지는 않아도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 2019.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