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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76

[뉴욕 - 4] 노마스 브런치.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프렛즐은 뉴욕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라고 책에서 봤다.1개에 2달러...동행인은 짜다고 했지만 난 맛있었다.하나면 상당히 배부르다...근데 먹기에 겨울 날씨는 너무 차갑다. 타임스퀘어역에는 지하철 공연이 항상 있다.동행인이 1달러를 주고 이 사람들과 사진을 찍었는데내 메모리 카드가 날려 먹었다~ 아주 맛있게...프렛즐보다 더 맛있게~ 르 파커 메르디앙 이라는 호텔 안에 있는 레스토랑이다.브런치로 아주 유명하다고 하여 주말 낮에 갔는데...20분 정도 기다렸다...멋진 남녀가 상당히 많은 장소였다...브런치 메뉴는 따로 없었다...그냥 런치인가?알고 간 바로는 메뉴 가격이 16달러였는데 가보니 모두 20달러가 넘는다.그리고 거기에 8%세금과 16%팁을 더하면 @_@ 바나나 초코와플과 머쉬룸 오믈렛을 시켰.. 2008. 1. 19.
[뉴욕-3] 미드타운. 록펠러센터. 반스앤노블. 자다가 아침이 온 것 같아서 눈을 떠보니...오후 두 시...점심을 먹고 다시 밍기적 밍기적 거리다가 6시에 나갔다...3일을 거의 잠만 자고 보냈다...어제 모마를 비롯한 미드타운에서 2시간 보낸 것과오늘 미드타운에서 3시간보낸 것이 3일간 일정의 전부 ㅡㅡ; sale 아름다운 단어...1월 중순이라 그런지...할인율이 50-70%가 많다.파이널 세일이라는 가장 아름다운 말도 여기저기... 지하철에서 내려 타임스퀘어로 향하다가H&M 을 보고는 그 곳에서 엄청 오래 구경을...옷도 하나 사오고...많이 많이 자제...정말 신기한건 옷 사이즈가 아주 다양하다는 것...그리고 점원들이 무뚝뚝하고 무심한 것...나와 코드가 맞는다. 옷을 하나 트라이~ 하고 나오는데 한 인도분위기의 여자가무지 빠른 영어로 말을.. 2008. 1. 13.
[뉴욕-2] 던킨. MoMA. 2008-01-10 늦게 일어나서 12시 정도에 숙소를 나섰는데...원래는 첫번 째 런치를 레스토랑에서 근사하게 하려고 했는데..그래서 준비해간 그나마 포멀한 옷에 하이힐을 신고 나섰는데.. 지하철역으로 가다가 그만 그 앞의 던킨을 지나치지 못하고뛰어들어가 아주 말빠른 직원들을 속터지게 하면서 베이글을주문해서 먹고 말았다...맛은 똑같고 다만 이 곳에는 베이글의안에 넣는 것에 따라 종류가 상당히 많았다.가격은 베이글 3달러 음료 2달러 정도...이런 패스트푸드 점은 팁같은 건 필요없다. 지하철을 타고 모마에 갔는데...정말 건물들이 상당히 높다...걸어가다가 위를 올려다보면 여기가 뉴욕이구나...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높은 건물에서 일한다면 정말멋질 것 같다...는 무식한 생각에 자꾸 사로잡혔다.... 2008. 1. 13.
[뉴욕-1] 일본 나리타공항. 뉴욕 뉴왁공항. 2008-01-09 2시간 정도를 비행하고 경유지인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2년 전에 잠시 다녀간 나리타 공항...근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공항에 내려 아주 귀찮은 줄서기를 끝내고 나서다시 면세점 구경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친구가 자신의 친구에게전화를 걸어 우리의 도착시간과 공항 출구를 알려주어야 한다고전화를 찾기 시작..나의 로밍폰을 이용하라고 했으니 요금이 비쌀거라며거부...그런데 일본이라서 모두 엔화로 표시가... 친구는 결국 콜렉트콜로 하자고 했다...그래서 물어서 찾긴 했는데잘 안되었다. 그래서 그 옆의 직통콜렉트콜을 이용했는데...가격이 무려 6분에 5만원이었다고 한다...이 일로 우리는 패닉상태에 빠져들었다...어쩜 그럴수가...묻지 않으면 가격도 미리 알려주지 않는 모양이다... 2008. 1. 13.
[뉴욕-1] 공항 2008-01-09 공황 공항 뭔가 전날부터 불길한 마음이 들었는데...그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 좋은 음악을 들으며 공항버스를 타고인천공항으로 가서 일찍 비행기표를 받았다. 시간이 2시간 정도 남았고...친구랑 쉴만한 라운지를 찾아봤는데...신용카드 라운지는 모두 문을 닫았다고 한다...그래서 sk라운지를 찾아갔는데 거긴 라운지는 아니고그냥 로밍관련 안내와 이너넷을 제공하는 곳... 이 곳에서 쉬면서 짐을 뒤적거리다가 여행을 위해 구입한4기가 메모리카드가 없음을 깨달았다...그리고는 집에 전화하고 난리를...결국 나오긴 나왔다... 노트북 사이에 그냥 끼워져 있던 것...하나 있는 메모리카드가 자주 고장이 나서 너무 놀랐다... 그리고는 친구와 일어나서 면세점들을 구경했는데...난 어차피 쇼핑은 미국에.. 2008. 1. 13.
뉴욕 걷기 - 이채영 뉴욕걷기 이채영 2007' 북노마드 이 책은 읽은지 정말 오래?된 책이다...2주도 넘은 것 같다...워낙 정보가 많다보니 섣불리 정리할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하여튼 그랬는데...결국 발췌해서 써 넣는 것은 포기하고 사진을 찍어버리는...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뭐 ... 이 책은 상당히 가볍다...이유는 알 것 같다...저자는 아마도 이 책을 들고다니며 뉴욕의거리를 걷기를 바라고 썼던 것 같다...그 의도에 딱 들어맞는책이다. 정말 읽다보니 아니 아니 필요한 정보를 골라내다보니 이 정도면 사야 마땅하지 않았느냐 하는 생각이 들었고이 책은 사서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그렇다고 다른 책들은사서 볼 가치가 없느냐...그건 아니다...가격대비 효과면에서 책만한 것은 없는 것 같다... 이 책과 아트앤더시.. 2008. 1. 8.
아트 앤 더 시티 - 양은희 아트 앤 더 시티...그렇다...뉴욕하면 아알트지....세계 최고의 공연과 현대미술의 메카...갤러리도 엄청나게 많다고 하고... 이 책은 사실 뉴욕걷기라는 비슷한 책을 읽은 후 읽은 책인데...저자가 미술사 박사이고 11년이나 뉴욕의 미술분야에서 일을해서 그런지 확실히 내공이 팍팍 느껴지는 글이었다...너무 좋았다~이 여자가 누군지 모르지만 그녀의 박식함에 남자였다면쉽게 반해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멋지다.....나도 남자를 꼬실?려면 뭐 하나에 박식하면그것도 유용할듯 싶다는 저속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랬다. ㅎㅎ 읽은 지 너무 오래 되어서 가물가물하지만...읽으면서 상당히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내가 직접 뉴욕의 미술을 경험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과장하고 싶을 정도다...미술.. 2008. 1. 6.
내가 사랑한 뉴욕 나를 사랑한 뉴욕 - 김정은 내가 사랑한 뉴욕 나를 사랑한 뉴욕 김정은 2007' 예담 제목도 예쁘고~ 책 표지도 예쁘고 속지 구성도 예쁘다...글씨도 나름 큼직하고 사진도 많아서 부담이 없다.더욱이 책이 가벼워서 들고다니며 읽기 참 좋다.전체적인 책의 이미지와 상통하게 내용도 쉽고 그냥그냥읽기 좋다~ 심오한 것은 없지만 소소한 것은 있다...통찰력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이야기를들려준다..한 마디로 이 책 가볍게 읽기에 좋다. 저자는 서른살...2007년에 서른이었으니 나랑 동갑이네~~뚜르드몽드라는 여행잡지회사에 다니는 기자인 모양이다.프리랜서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마감을 넘긴 후갑자기 마일리지를 이용하여 그냥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싣는다...그리고 1-2달 있으려던 계획이 틀어져 1년이 넘는장기여행자가 되었다. 그 기.. 2008. 1. 6.
네 멋대로 행복하라 - 박준 네 멋대로행복하라 박준 2007' 삼성출판사 예전에 한 번 대출받았다가 그냥 못읽고 반납했던 책...다시 생각나서 대출받았는데...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다...그런데..읽어보니 굉장히 재미있다...아니 재미있다는 표현이 딱 맞는 느낌은 아니고...뭐라고 해야할까? 정말 내가 듣고 싶었던 내용들이 잔뜩 들어있다고 할까..내가 찾던 바로 그런 책....정말 좋은 책이다.... 박준...누군지 전혀 모른다...내용이 너무 좋아서 저자가 누군지 궁금해졌고 검색을해 보았는데도 알 수가 없다...사진이 전혀 없다...사실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이 꼭 그의 사진을 봐야 하는것은 아닐 것이다... 차라리 그가 쓴 글이 더욱 그 자신을드러내는 것이 아닐지... 하여튼 그래도 대강 책 서두에 나온 바에 의하면저자는 3.. 2008. 1. 2.
쇼핑 앤 더 시티 - 배정현 배정현....악마는 프라다를 싸게 입는다라는 책으로 이미 만나본? 작가구나~쇼핑칼럼니스트라는 새로운 직업을 개척했다는 그녀....충분히 그럴만한 분이다...악마는 프라다를 싸게 입는다를 쓰기 전에 먼저 썼던 책이 바로이 책이다... 역시 잡지 패션에디터로 내공이 쌓이셨기에 책의내용이 매우 훌륭하다.... 사진도 좋고~지난 번에 악마는...에서 본 곳을 사실 몇 군데....그러니까 이태원과 동대문과 밸리걸...이렇게 세 곳을찾아가서 쇼핑을 해 보았는데 결과는 참담하였다...ㅎㅎ밸리걸 옷은 너무 심히 타이트하여 입고 다니기 다소 난감한옷이 많았고 그래도 가방은 사서 잘 들고 다니긴 하지만...그리고 이태원과 동대문 평화시장에서는 아예 옷을 사지도못했다...난해??해서 도저히 고를 수 없었다....으으음..... 2007. 12. 31.
접시에 뉴욕을 담다 - 김은희 접시에 뉴욕을 담다 김은희 2007' 그루비주얼 뉴욕...즐거운 곳이 아주 많아 보이는 곳...멋진 곳이 한꺼번에 모여있는 그 곳... 저자는 요리를 공부하러 미국 뉴욕에 갔고...거기에서 공부도 하고 레스토랑에 들어가 경력을쌓기도 한다. 원래 요리사였던 것은 아니고 환경공학을전공하고 웹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요리를 배우러 떠난 것... 전공 선택과 직업 선택을 실패한 모양이다...아니면 이것 저것 배우고 싶은 게 많은 스타일일지도...그러다가 결국 마음이 가는 곳이 요리였나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사는 것...얼마나 당연한 일인가...그런데 왜 난 그렇게 못하는가...뭐가 두려운걸까?사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아직 잘 모른다는문제점이 가장 큰 것이겠지....그리고 좋아하는 그 것을 벌.. 2007. 12. 29.
스노우캣 인 뉴욕 - 권윤주 스노우 캣 인 뉴욕 권윤주 2007' 열린책들 얼마 전에 스노우캣 인 파리를 읽었는데 그림이 많고 글은 적어서약간 아쉬운 감이 있긴 했지만 나름 독특한 재미가 있었음은 부정할 수 없다.뭔가 스노우캣만의 분위기는 분명 있는 것 같다...그게 뭐냐고?그러게...뭘까? 스노우캣의 분위기란 어떤걸까....뭔가가 느껴지긴 했는데... 일단 그림이 화려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그림을 완성했다는 느낌 보다는 뭔가 까페에 앉아서 빈티지 노트에끄적끄적 스케치한 느낌이 난다... 정말 그렇게 작업을 하셨다고 예상이되긴 하지만 어쨌든... 그림이 여유롭다...강하게 다가오기보다는 소소하게하지만 스노우캣이 전하고자 한 것은 잘 드러나는 그런 그림같다...그래서 사람들이 이 여자분의 그림을 좋아하고 책을 구입하고 .. 2007. 12. 6.